【속보】윤 대통령, 이재명 대표와 내주 단독 회담할 듯···尹 “다음주 만나자"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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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윤 대통령, 이재명 대표와 내주 단독 회담할 듯···尹 “다음주 만나자"제안
  • 신수용 정치 대기자
  • 승인 2024.04.1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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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19일 오후 이관섭 실장 통해 이재명 대표와 5분 통화
-민주당, "윤 대통령의 이재명 대표 회담제안 환영"
-강선우 대변인 "회담의제는 양측 비서진 통해 논의"
윤석열 대통령이 2023년 10월 31일 2024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시정연설에 앞서 국회 의장실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사진= 더불어민주당 제공].png
윤석열 대통령이 2023년 10월 31일 2024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시정연설에 앞서 국회 의장실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사진= 더불어민주당 제공].png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주에 단독회담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19일 이재명 대표와 가진 통화에서 내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나자고 제안했고, 이 대표 역시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만나자”고 화답하면서 내주 '윤.이 회담'이 사실상 성사됐다.

이에따라 4.10 총선에서 드러난 여소야대에 따른 여야 협치의 시초가 될지 주목된다.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4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이 대표와 오후 3시30분에 5분가량 통화 했다"고 밝혔다.

이 수석은 “윤 대통령은 먼저 이 대표의 당선을 축하했고, 아울러 민주당 후보 국회의원들의 당선을 축하했다”라며 “이 대표에게 다음 주에 형편이 된다면 용산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2022년 3월 4일 오후 KBS MBC SBS 3사가 진행한 대선후보 토론에서 질의 응답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사진=방송 켑처].jpg
2022년 3월 4일 오후 KBS MBC SBS 3사가 진행한 대선후보 토론에서 질의 응답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사진=방송 켑처].jpg

이 수석은 “윤 대통령은 일단 만나서 소통을 시작하고, 앞으로는 자주 만나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하고 통화하면서 국정을 논의하자고 말했다”며 “이 대표는 초청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대통령이 마음을 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저희가 대통령 하시는 일에 도움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이 수석은 전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사실 (국무총리, 비서실장) 인사가 조금 빨리 이뤄졌으면 통화도 빨리 이뤄지고, 만남 제안도 빨리 했을 것”이라며 “인사 때문에 한없이 늦출 수는 없기에 통화하게 된 것이라고 대통령이 이 대표에게 설명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통화는 이관섭 비서실장이 이날 오후 1시쯤 이 대표 측 천준호 비서실장에 제안해서 오후 3시30분쯤 통화하기로 전격 결정됐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제 (만남을) 제안했으니 양쪽 비서진에서 협의해서 시간과 대화 의제 등을 필요하면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통화에서 총리 인선 양해 협조 요청이 있었냐는 취재진 질문에 “그런 건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사진= 본지db].png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사진= 본지db].png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도 이날 오후 4시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영수회담) 제안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오후 3시30분부터 4분 동안 이 대표와 윤 대통령의 전화 통화가 있었다”며 “윤 대통령은 이재명 대표를 포함한 더불어민주당 당선인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고, 이 대표의 건강 및 안부를 물었다. 이 대표는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은 “윤 대통령은 이 대표에게 내주에 만날 것을 제안했다”며 “이 대표는 많은 국가적 과제와 민생 현장에 어려움이 많다며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만나자고 화답했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민생이 어렵다’라는 말로 모자랄 만큼 국민 여러분의 하루하루가 고되고 지치는 상황”이라며 “여야 없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야 할 때다. 부디 국민의 삶을 위한 담대한 대화의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국정 현안이 산적해있는 상황이고 현장 민생이 정말로 어렵다”며 “관련해서 여야할 거 없이 허심탄회한 얘기 오고 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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