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비염·소화불량 한방 첩약에도 29일부터 건보혜택...'대상과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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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비염·소화불량 한방 첩약에도 29일부터 건보혜택...'대상과 내용'은? 
  • 권오주 기자
  • 승인 2024.04.2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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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약 건강보험 적용 대상질환 확대(3개 → 6개)로 의료비 부담 완화
-대상 의료기관 확대, 급여기준 및 본인부담률 개선
-2024년 4월 29일부터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 시행
29일부터 알레르기성 비염등의 첩약이 한의원에서 건보가 적용된다.[사진= 방송갈무리].png
29일부터 알레르기성 비염등의 첩약이 한의원에서 건보가 적용된다.[사진= 방송갈무리].png

알레르기 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요추 추간판 탈출증 치료를 위한 한방 첩약에도 건강보험 혜택이 오는 29일부터 적용된다.

보건복지부는 이와 같은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은 기존 대상 질환인 월경통, 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 후유증에 첩약의 치료 효과가 좋은 알레르기 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요추추간판탈출증이 더해져 총 6개 질환으로 확대되었다. 

 또한 2단계 시범사업은 건강보험 적용 범위와 기간, 참여 의료기관이 이전보다 대폭 확대되었다. 

 대상 기관은 한의원뿐만 아니라 한방병원과 한방 진료과목을 운영하는 병원·종합병원으로 확대되고, 환자 1인당 연간 2개 질환에 대해 각각 20일분까지 건강보험을 적용받아 첩약을 처방받을 수 있게 된다.

여기서 20일 분은 각 질환별로 연간 20일 초과 시 건강보험 수가로 적용되나 전액본인부담(100/100)이다.

 

첩약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법사업개요.[사진=보건복지부].png
첩약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법사업개요.[사진=보건복지부].png

 더불어 환자 본인부담률은 일괄적으로 50%를 적용하던 것에서 한의원 30%, 한방병원.병원 40%, 종합병원 50%로 개선된다. 

이를 통해 환자들의 시범사업 접근성 및 보장성이 향상되고 첩약을 약 4~8만원대(10일 기준)로 복용할 수 있게 되어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2단계 시범사업 시행에 앞서 2024년 4월 8일부터 12일까지 8천여 개 의료기관으로부터 참여 신청을 받았고, 이중 일정 요건을 갖춘 5955개소를 참여기관으로 선정했다.

 보건복지부는 한의계의 추가 참여 요청에 따라 상반기 중으로 시범사업 기관을 추가 모집하여 더 많은 국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범사업 참여기관을 통해 첩약 건강보험 적용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참여기관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 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www.hira.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은 한의 치료 중 건강보험 적용 요구가 가장 높은 첩약에 대해 건강보험 시범수가를 적용하여 국민 의료비 부담 감소와 건강보험 급여 적용 적정성 검토를 위해 2020년 11월 20일부터 시행됐다.

알레르기 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요추 추간판 탈출증 치료를 위한 한방 첩약에도 건강보험 혜택이 오는 29일부터 적용된다.[사진=방송뉴스 갈무리].png
알레르기 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요추 추간판 탈출증 치료를 위한 한방 첩약에도 건강보험 혜택이 오는 29일부터 적용된다.[사진=방송뉴스 갈무리].png

 그동안 시범사업을 통해 첩약 건강보험 적용 모델의 임상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해보니,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 감소와 첩약 접근성이 향상된 것으로 평가되었다. 

다만, 대상 질환이 3가지로 제한적이고 치료에 필요한 복약 기간 대비 불충분한 건강보험 적용 일수(연간 1개 질환 10일), 한의원만 참여한 점과 높은 환자 본인부담률(50%)에 대한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예컨데, 시범사업 참여 환자 조사 결과, 환자 1인당 비용이 비급여 첩약 대비 8만4860원 경감됐다고 응답했다.

  조규홍 장관은 “참여기관 확대와 건강보험 적용기준 등이 개선된 2단계 시범사업을 통해 환자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줄어든 비용으로 폭넓게 한방 의료와 첩약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국민 건강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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