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4)"오영철 체육회장 사퇴하면, 내가 적임자"...벌써 5명의 인사들 '차기 회장'경선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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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4)"오영철 체육회장 사퇴하면, 내가 적임자"...벌써 5명의 인사들 '차기 회장'경선준비
  • 권오주 기자
  • 승인 2024.05.01 1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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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단체 회장 2명, 2022년 출마자 1명등 3명은 경선준비중
-전직 문화체육담당고위 공무원, 언론인등 2명도 출마 굳힌 듯
-오 회장 6월말 사퇴결심 대한체육회, 세종체육회 종목회장, 언론, 최시장측 밝혀
-50여일 지났는데도 번복의사 없자 "80어른신이 스스로 뱉은말...지킬것"
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사진= 본지DB]
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사진= 본지DB]

오영철 (81, (주)일미농수산 회장)세종시 3대 체육회장이 오는 6월말 <본지 3월19일자 첫 보도> 사퇴표명이 나오자 3명의 유명인들이 차기 회장준비에 나선 것이 확인됐다.

특히 오 회장이 6월말 사퇴의사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등 전국 17개 시도체육회장들이 올 2월 평창전국체전  만찬자리에서 공식표명했고, <본지>와의 통화를 통해 언론에 처음 이를 밝혔다.

여기에다 같은 임기제 선출직인 최민호 세종시장에게 6월말 사퇴와 관련해 논의까지한데다. 세종지역 가맹 종목회장등 체육인들에게도 사퇴의사를 공식언급하면서 사퇴가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오영철 세종시 체육회장이 지난 3월19일 본지를 통해 6월말 사퇴결심관련 단독기사들.[사진= 본지DB].png
오영철 세종시 체육회장이 지난 3월19일 본지를 통해 6월말 사퇴결심관련 단독기사들.[사진= 본지DB].png

이같은 보도 이후, 일부 세종시체육회 종목단체회장등이 지난 3월27일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오 회장에게 사퇴표명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지만, 사퇴표명의사를 밝힌 50일이 지났음에도 번복철회가 없다.

1일 <본지>가 확인해보니 3명( 세종시체육회 41개 종목단체장중 2명, 지난 2022년 12월 시체육회장 출마자 1명)이 오 회장 사퇴하면 보궐선거에 출마를 결정하고, 벌써 경선준비중이다.

여기에 또다른 2명의 체육인과 유지도 오영철 사퇴상황을 봐서 출마할 뜻을 표명했다.
       
A 세종시체육회 회장은 "오 회장은 본인이 대한체육회관계자등이 있는 자리에서, 또한 세종의 유력 매체 통화에서, 그리고 세종시장등에게 6월 말 사퇴의사를 공식적으로 스스로 밝인 만큼 사퇴가 분명하다"라며 "때문에 저는 이미 세종시체육회원등 8명과 보궐 선거준비중"이라고 했다.

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오른 쪽)이 지난해 10월7일 세종시민체욱대회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사진= 권오주 기자].png
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오른 쪽)이 지난해 10월7일 세종시민체욱대회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사진= 권오주 기자].png

A 회장은 "문제는 그(오회장)가 10억원대 체육발전기금등 공약아닌 공약 이행과 법적인 절차등을 지켜볼 것"이라며 "동료 종목단체 회장등과 얘기해봤더니 오 회장이 시민과 체육인에 약속한 것인 만큼 지키고 물러가야한다"고 했다.

또다른 세종체육회 종목단체 B 회장도 "오 회장은 자기입으로 6월말 떠난다고 했고, 언론을 통해 공식적으로 6월 말사퇴할 것이라고 밝힌 사실이 세종시민이 다아는 일"이라며 "6월말 사퇴 발언후 벌써 50일이 되지만 이를 번복할 뜻이 없는 것으로 보고 솔직히 후임으로 제기 일하고 싶다"라고 했다.

A.B 회장은 '오 회장이 6월 말 사퇴표명을 지킬 것으로 보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80년 넘은 분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김진태 강원지사, 17개 시.도 체육회장, 세종유력 언론, 세종체육회 임원진, 최민호 시장등에게 말한 사실이 있는 거짓말을 할까. 남자가 한번 뱉은말...남아일언 중천금((男兒一言重千金)인데"라고 했다.

민석2기 제 3대 세종시 오영철 체욱회장이 6월말 사퇴의사를 표명하면서 후임자가 누가될지 벌써 주목된다.[사진= 세종시체육회 제공].png
민석2기 제 3대 세종시 오영철 체욱회장이 6월말 사퇴의사를 표명하면서 후임자가 누가될지 벌써 주목된다.[사진= 세종시체육회 제공].png

지난 2022년 12월 세종시체육회장에 출마했던 C씨는 "(오 회장이 물러나면)당연히 출마하기했다. 보궐선거에서 경선이 예상되는 만큼 동문 체육인, 세종체육회지인등과 경선에 대비해 스케줄을 짜고 있다"라고 출마를 기정사실화했다.

C씨는 "오 회장이 6월말 사퇴표명이 어떤 이유인지는 언론을 통해 봤고, 총선이 있기 보름전 쯤 일부 가맹단체회장등이 나서 사퇴표명 철회촉구기자회견을 가진 것으로 안다"라며 "오 회장은 80 고령인만큼 물러나 한참 일할 후배들에 물려줘야 훗날 존경을 받을 것"이라고 우회적으로 사퇴표명의사를 지키라고  말했다.

여기에 익명을 요구한 언론인 D씨 전직 체육분야 전직 공무원들도 "상황을 보고 출마를 결정할 것"라며 출마를 부인하지 않았으나, "오 회장은 이제 물러나야한다. 남자가, 그것도 80대 어르신이 자신의 입으로 스스로 6월말 사퇴를 표명했으니 약속지키는 충청인으로 기록되게 하라"고 축구했다.

2022년 12월 15일 치를 민선 2기 세종시 체육회장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 사진 윗줄 왼쪽부터 오영철.정태봉.고용주 아랫줄 왼쪽 유용철.윤강원.김영제(존칭생략).[사진= 본지 db].png
2022년 12월 15일 치를 민선 2기 세종시 체육회장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 사진 윗줄 왼쪽부터 오영철.정태봉.고용주 아랫줄 왼쪽 유용철.윤강원.김영제(존칭생략).[사진= 본지 db].png

앞서 오 회장은  지난3월 19일  <본지>와 가진 통화에서 "내가 6월 말까지 하고 그만둔다고 한다는 말 들었느냐"면서 6월말 사퇴얘기를 스스로 밝혔다.

그러면서 "최민호 세종시장에게 6월말까지 (세종시 체육회장직을 )하고 그만두겠다고 사퇴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오 회장은 "최근에 최 시장과도 만나 점심을 먹으며 얘기도 했다"라며 "최 시장은 올해는 그렇고 내년부터 (체육회)예산을 좀더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겠다고, 미안하다고도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지난 2022년 12월 15일 투표로 치른 세종시 체육회장 선거에 당선된 오영철 (주)일미농수산회장이 세종시선관위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있다.[사진= 권오주 기자].png
지난 2022년 12월 15일 투표로 치른 세종시 체육회장 선거에 당선된 오영철 (주)일미농수산회장이 세종시선관위로부터 당선증을 받고 있다.[사진= 권오주 기자].png

이어 세종시의회 A 세종시의원이 세종 체육회 관련해 언급한 5분발언등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A 시의원 발언을 비난했다.

A 시의원은 세종시민의 민의를 대변하고 시정등 피감기관.단체인, 세종시체육회가 2027년 하계국제대학경회에 차질없는 준비와 지원을 촉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근에 최 시장과도 만나 점심을 먹으며 얘기도 했다"라며 "최 시장은 올해는 그렇고 내년부터 (체육회)예산을 좀더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겠다고, 미안하다고도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사실이 보도되자, 세종체육계에서는 '오 회장 사퇴를 만류하자'는 의견과, '한두군데도 아니고 여러 곳에 6월말까지 하고 사퇴한다고 했으니 그 뜻애도 사퇴를 받아들이자'고 갈렸다.

오영철 세종특별자치시 체육회장이 2023년 2월 24일 오후 취임식과 함께 10억원의 세종시체육회 발전기금을 기부했다.[사진= 세종시체육회 제공].png
오영철 세종특별자치시 체육회장이 2023년 2월 24일 오후 취임식과 함께 10억원의 세종시체육회 발전기금을 기부했다.[사진= 세종시체육회 제공].png

이런 가운데 세종시 정가에서는 선출직 세종시장이 선출직 지역 체육회장을 만나 인력과 예산을 늘려준다는 약속을 했다면 공직선거법에 저족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확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세종시의원은 선출직공직자가 특정회원단체에 공금으로 지원, 후원을 약속하는 것은 공직선거법위반소지가 있어 변호사등을 통해 위법여부를 검토중이라고 귀뜀했다.

이후 3월 27일 세종시체육회 42개 종목단체 회장협의회(회장 성기호 세종볼링협회장)단은 오 회장의 6월말 사퇴결심에 대해 '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 사임반대'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러나 이런 상태에서 50일이 지난 현재까지 오 회장의 6월말 사퇴결심에 대해 이렇다할 변화가 없다.

때문에 세종체육계와 관가에서는 시기나 명분이 되면 '나 다시 할래'라고 80 어른이 말을 뒤집는 것 아니냐', 또다른 쪽에서는 '80대 어른답께 뱉은 말이니 지킬것'이라는 전망이 분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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