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세종시 내년 말까지 3급승진 없다"...2026년 초 가서야 2자리 생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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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세종시 내년 말까지 3급승진 없다"...2026년 초 가서야 2자리 생길듯
  • 권오주 기자
  • 승인 2024.05.0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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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말에 미전본부 폐지→도농균형발전국(가칭)변경  검토중
-건설교통국, 교통국과 도시주택국으로 분국 검토...국장한 석 늘어
-김현기 전 국장 교육 마치고 6월또는 하반기 복귀하면 늘어난 국장자리차리
-유능하고 세종시청중추인 4급 과장급 간부들..."안타까운 승진 병목현상"
세종특별자치시청.[사진=본지db].png
세종특별자치시청.[사진=본지db].png

세종시가  6월 말 단행할 2, 3급 실.국장.본부장급 승진은 겨우 1자리 밖에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나마  국장자리가 한자리가 생긴다해도 교육파견간부가 귀하는 만큼 이 자리를 차지할 경우 세종시는 2, 3급 승진자는 단한명도 없게된다.

또한 세종시에는 올 연말 1965년생 퇴직대상이나 3급 간부가 단 한명도 해당되지 않는다.

 내년 말에 가서야 1966년생 퇴임자가 2명이 생겨 2027년 1월이 되서야 승진자가 생기는 만큼  사실상 내년 말까지 3급 승진자가 나오지 않게된다.

7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세종시는 내달 말 올 하반기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그중에도 공직의 꽃이라는 2, 3급 승진 대상자는 자리가 없어 지난해말 승진을 미룬 4급 서기관만도 20여명 안팎이다. 

세종시 주요 실.국.본부등 부서.[사진= 세종시].png
세종시 주요 실.국.본부등 부서.[사진= 세종시].png

 

세종시 본청 각 실.국등 주요부서 층별안내도2024.5.7.[사진=본지DB].png
세종시 본청 각 실.국등 주요부서 층별안내도2024.5.7.[사진=본지DB].png

때문에 세종시는 9개 실.본부.국 체계에서 이가운데 미래전략본부를 폐지하고 도농균형발전국(가칭)으로 전환하지만 실.국장 자리가 더 생기는 것은 아니다.

세종시는 다만 건설교통국을  도시주택국과 교통국으로 분국(分局)해 1국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그렇다면  9개 실.본부.국체계에서  10개 실.국체계로 3급 국장자리가 1개 밖에 늘지 않는다.

하지만 늘어나는 3급 국장자리도 세종시청내 유능하고 중추인 4급 승진대상자들에게 '그림의 떡'이 되는 셈이다.  

세종시 자치분권문화국장을 거처 충청권 특별지차체 합동추진단 김현기 사무국장이 교육에서 복귀할 계획이어서 승진자는 제로(0)가 된다.

세종시 2, 3급 실.국장.본부장 승진관련 본지보도.[사진=본지DB].png
세종시 2, 3급 실.국장.본부장 승진관련 본지보도.[사진=본지DB].png

세종시의 한 고위 간부는 "지금대로라면, 4급 과장들의 3급 승진은 올해나 내년에도 쉽지 않은 병목현상"이라며 "유능하고 공직을 천직으로 알고 열심히 일하는 20여명의 과장들에게 승진으로라도 위로해줘야하는데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퇴임한 세종시 고위 공무원도 "2012년 세종시 출범부터 묵묵히 일해온 후배 과장들이어서 더 애정이 간다"라며 "후배 과장들이 힘있게 일하는 것이 국가 경쟁력인데 세종시에 3급 승진의  길이 막혔다니 이를 풀어줄 행정가들이 없단 말이냐"고 안타까워했다. 

물론 행안부는 올 1월  정부승인 없이도 광역.기초지자체가 자율적으로 3급 국장을 승진할 수 있도록 관련규정을 고친 상태다.<본지 1월1일자>

 승인없이도 세종시등 전국 광역및 기초지자체의 본청 국장급(시도 3급, 시.군.구4급)을 자율적으로 설치.운영할 수 있게했다.

이에따라 15, 6명에 이르는 4급 간부들의 3급승진에 병목현상을 빚는 세종시등 충청권 지자체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됐다. 

이전까지는 세종시 6∼8개, 서울시는 16∼18개, 경기도 20∼22개 등 인구수에 따라 지자체별 설치 가능 실·국 수에 상한을 둬 왔었다. 법규정이 이처럼 고쳐지면서 국장급 한시 기구 설치 시 거쳐야 했던 행안부 협의 절차를 폐지해 시급성이 요구되는 관련 조직을 신속히 활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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