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의대증원 1509명' 대입전형 확정 발표…의협 "정부정책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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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의대증원 1509명' 대입전형 확정 발표…의협 "정부정책 철회하라"
  • 신수용 대기자
  • 승인 2024.05.3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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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 증원 확대와 관련한, 전공의들의 사직과 의대생등의 수업거부등이 시작된 지난 2월 20일 대형종합병원 의료진들[ 사진= 방송뉴스 갈무리].png
의과대 증원 확대와 관련한, 전공의들의 사직과 의대생등의 수업거부등이 시작된 지난 2월 20일 대형종합병원 의료진들[ 사진= 방송뉴스 갈무리].png

정부는 30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심의와 승인을 거친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확정·발표한다. 

시행계획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심의와 승인을 거쳤다.

이에따라 수시와 정시, 지역인재전형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입시 내용도  담긴다.

시행계획 발표 후 다음날인 31일 각 대학이 구체적인 모집 요강을 입학 홈페이지에 공표하면 의대 증원 절차는 모두 마무리된다.

대교협은 지난 24일 대입전형위원회에서 각 대학의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 사항을 심의함에 따라, 정부는 의대 증원 절차는 마무리됐다고 보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전날 오전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에서 "지난 금요일 대교협은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최종 승인한 데 이어 이번주 금요일 각 대학들이 수험생과 학부모님들께 모집요강을 안내해 드리기로 했다"며 "이로써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절차가 모두 마무리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료계를 향해 "원점 재검토나 전면 백지화라는 말은 이제 공허하다"고 일침을 날렸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도 같은 날 열린 중대본 브리핑에서 "내년에는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과 지역의 의과대학에서 올해보다 1509명 늘어난 4567명의 신입생이 입학할 수 있게 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27년 만에 이루어 낸 의대 증원은 당면한 지역·필수의료를 살리고 초고령 사회에 대응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의료시스템을 혁신하는 의료개혁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의료계는 이에 반발해 지역별로 촛불집회등을 통해  "정책을 철회해 달라"는 요구하고 있다.

대한의학회와 26개 전문과목학회는 중대본 브리핑 이후 보도자료를 내고 "세계적 수준의 대한민국 의료가 무리한 정책 추진으로 추락하게 됐다"며 정부에 "지금이라도 전공의, 학생들의 희생을 헛되게 하지 말고 일방적 정책 추진을 철회해 달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대한의사협회는 30일 저녁 전국 곳곳에서 촛불 집회를 열고 막판까지 총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임현택 의협 회장은 이미 29일 자신의 SNS에 "대한민국 의료가 백척간두에 서 있다"며 "14만 회원들과 전공의, 의대생, 학부모, 정부 정책에 참담함을 느낀 국민들이라면 한 명도 빠짐없이 동참해달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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