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충청권 고삐풀린 5월의 농축수산물 물가...4월 소비자물가, 세종.충남.충북↑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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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충청권 고삐풀린 5월의 농축수산물 물가...4월 소비자물가, 세종.충남.충북↑ 대전↓
  • 신수용 대기자
  • 승인 2024.06.0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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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소비자물가  전달보다 올랐고 지난해 같은 달 보다 2.7% 상승 기록
-대전을 빼고 세종.충남.충북은 전국 소비자 물가지수 평균치를 상회
-배(102.9%), 사과(80.8%)로 통계조사 이래 역대 최고 상승률
-돼지고기(-5.2%), 국산쇠고기(-2.3%), 닭고기(-7.8%), 고등어(-6.3%)
5월들어 고공행진을 보이는 물가속에 대평마트 과일 코너.[사진= 방송뉴스 갈무리].png
5월들어 고공행진을 보이는 물가속에 대평마트 과일 코너.[사진= 방송뉴스 갈무리].png

 세종.대전.충청등 전국의 5월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평균 2.7% 올랐다.

전체적으로 지난해 7월(2.4%)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낮았으냐, 4, 5월 연속 2%대 물가를 기록했다.

◇···충청권 4개 시도의 4월대비  5월 소비자 물가 등략율

통계청이 4일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09(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했다. 

지난 4월(2.9%)과 비교해 0.2%p 낮아졌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3.8%로 정점에 달한 후 11월 3.3%, 12월 3.2%, 올해 1월 2.8%로 둔화했다.

충청등 지역별 소비자물가 지수, 전월대비, 전년동월대비 물가 등락.[사진= 통계청].png
충청등 지역별 소비자물가 지수, 전월대비, 전년동월대비 물가 등락.[사진= 통계청].png

이후 재반등해 2월과 3월 연속 3.1%를 기록하다, 

5월 소비자 물가 등략율은 대전을 제외 하고 세종.충남.충북이 전국 소비자 물가지수 평균치를 상회했다.

대전의 경우 5월 소비자 물가지수 113.68로 지난 4월 113.82보다도 하락했고, 전국 평군 114.09를 밑돌았다.

반면 세종은 114.14로 지난 4월 114.01보다도 상승했고, 충남은 114.50, 충북 114.54로 전국 최상위권으로 높았다.

또한 대전의 소비자 물가는 전월 동기 대비 -0.1%로 하락했고, 전년동월대비 2.6%로 지난 4월 3.1%보다도  떨어졌다.

5월 소비자 물가에서 과일값이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배(102.9%), 사과(80.8%)로 통계조사 이래 역대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사진= 통계청]..png
5월 소비자 물가에서 과일값이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배(102.9%), 사과(80.8%)로 통계조사 이래 역대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사진= 통계청]..png

세종은 전월 동기대비 0.1%가, 전년동월 대비 2.7%가 올랐다.

충남의 경우는 전월동기대비 0.1%, 전년 동월대비 2.8%로 평균을 웃돌았다.

충북역시 전월동기대비 0.1% 상승했으나, 전년동월대비 2.5%로 전국평균 2.7%보다는  낮았다. 

◇···충청권 포함한, 전국 지역별 소비자물가  동향은

 지역별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전달보다  인천 0.2%, 대구, 광주, 세종, 경기,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은 0.1% 각각 상승했다.

이어 서울, 강원, 제주는 변동이 없는 반면 부산, 대전, 울산은 0.1% 각각 하락했다.

전년동월과 비교하면 광주 3.2%, 인천 3.1%, 전남 2.9%, 전북 2.8%, 서울, 부산,
세종, 강원, 경북은 2.7%로 평균치를 웃돌았다.

그러나 대전, 울산, 경기, 경남은 2.6%, 충북 2.5%, 대구, 충남은 2.4%, 제주 2.3% 각각 올랐으나 평균치 이하다.
 

5월소비자 묵가동향.[사진=통계청].png
5월소비자 묵가동향.[사진=통계청].png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3.8%로 정점에 달한 후 11월 3.3%, 12월 3.2%, 올해 1월 2.8%로 둔화했다. 이후 재반등해 2월과 3월 연속 3.1%를 기록하다, 4월(2.9%) 2%대에 재진입했다.

공미숙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전체 부문이 상승했고, 석유류와 가공식품의 상승폭이 확대됐으나, 농축수산물과 섬유 제품에서 상승폭이 촉소돼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월에 비해 0.2%p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주요품목의 물가 오름.내림 등락

품목성질별로 농축수산물이 8.7% 상승했다. 

과일값이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배(102.9%), 사과(80.8%)로 통계조사 이래 역대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다만 돼지고기(-5.2%), 국산쇠고기(-2.3%), 닭고기(-7.8%) 등 축산물과 고등어(-6.3%) 등 수산물은 전년 대비 떨어졌다.

돼지고기의 경우 도축 마리수와 수입량 증가로, 국산 소고기와 닭고기는 도축 마리수 증가로 인해 가격이 하락했다.

 농축수산물의 상승률은 지난 4월(10.6%)과 비교할 때  1.9%p 인하됐다.

 전체 물가 상승률에 대한 기여도 역시 0.77%p에서 0.63%p로 떨어졌다.

공업제품은 전년 동월 대비 2.1% 올랐다. 

5월 소비자물가 주요등락품목.[사진=통계청].png
5월 소비자물가 주요등락품목.[사진=통계청].png

휘발유(3.8%), 수입승용차(7.5%)는 상승한 반면 기초화장품(-3.3%), 라면(-5.2%) 등은 떨어졌다.

 공업제품 중 석유류 항목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3.1%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1월 4.1% 상승한 이후 16개월 만에 상승폭이 가장 컸으며, 여기에는 국제유가 상승 영향이 작용했다.

서비스 물가 상승률은 2.3%로, 보험서비스료(15.1%), 공동주택관리비(4.4%)는 상승, 승용차임차료(-8.4%), 유치원납입금(-6.7%) 등은 작년보다 내렸다.

 전기·가스·수도역시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했다.

◇···근원물가와 신선식품 물가는

농산물과 석유류 등 가격 변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해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지수도 112.40으로 2.0% 올랐다. 

지난 달보다는 오름폭이 0.2%p 하락했다.

OECD 기준 기준 근원물가 지수인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물가지수는 110.91(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했다. 상승 폭은 전월 대비 0.1%p 떨어졌다.

5월소비자 묵가지수 주요등략률 추이동향.[사진=통계청].png
5월소비자 묵가지수 주요등략률 추이동향.[사진=통계청].png

자주 구매하는 144개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116.50(2020=100)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상승했다. 전월 대비 0.4%p 낮은 상승률이다.

신선어개(생선·해산물), 신선채소, 신선과실 등 계절 및 기상 조건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55개 품목으로 작성된 신선식품지수는 131.08(2020=100)로 전년 동월보다 17.3% 올랐으나 전월대비 상승 폭이 1.8%p 줄었다.

신선과실은 전년 동월 대비 39.5%, 신선채소는 7.5% 각각 올랐고, 신선어개는 1.3% 떨어졌다.

5.월들어 소비자물가의 고공행진을 주도하는 과일류와 대형마트[ 사진=방송갈무리].png
5월들어 소비자물가의 고공행진을 주도하는 과일류와 대형마트.[사진=방송 갈무리].png

공미숙 심의관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 3월 3.1%를 정점으로 안정돼가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변동이 큰 항목을 뺀 근원물가는 안정추세로 가고 있다"라며 "지난 3월을 정점으로 물가 상승률이 하락하지만, 국제 유가 등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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