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조상호 "민주당 세종갑 당원 여러분...세종갑만 예외결정 이유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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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조상호 "민주당 세종갑 당원 여러분...세종갑만 예외결정 이유 모르겠다"
  • 신수용 대기자 권오주 기자
  • 승인 2024.06.1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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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세종갑당협위원장 결정...전국에서 세종갑구만 예외적인 결정으로 명분없다"
-조상호, "그러나 당의 결정 따르겠다...용산 폭정보다 세종시정의 무능이 더 심각"
-"민주당에서  세종시장 준비를 철저히 준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   
조상호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지난 1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후쿠시마 '핵오염수 STOP 세계시민행진'에 참가한모습.[사진=조 전 부시장].png
조상호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지난 1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후쿠시마 '핵오염수 STOP 세계시민행진'에 참가한모습.[사진=조 전 부시장].png

조상호 세종시 전 경제부시장이 최근 더불어민주당의 세종갑 당협위원장 결정에  납득하기 어렵다며 유감의 뜻을 밝혔다.

그러나 당의 뜻을 받아들여, 용산폭정보다 세종시정의 무능이 더 심각한 만큼 세종시장 선거에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지난달 14일~17일까지 전국 254개 지역구의 당협위원장을 공모해 충청권은 현역국회의원을  당협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그러나 이영선 전 총선공천자의 제명으로 자리가 빈 세종갑구의 박범종 민주당 세종시당 청년위원장, 배선호 전 세종시당 부위원장,  봉정현 변호사, 이강진 전 세종시 정무무시장, 전병덕 변호사, 조상호 세종시 전 경제부시장등이 6명이 응모하자 면접까지 거쳤다.

이후 지난 7일 <본지 단독보도> 민주당은 이가운데,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의 최 츤근으로 분류되는 이강진 전 정무부시장을 낙점했다.

이에 대해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은  자신의 민주당 세종시당 당원 밴드에 지난 10일  일본 출장길에 이같이 게시했다.

그는 "일본 후쿠시마 '핵오염수 STOP 세계시민행진'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금요일부터 일본 교토에 머물고 있다"라며 "이곳에 도착한 직후, 민주당 세종갑 지역위원장이 단수로 지명되었다는 (언론보도)소식을 접했다"라고 했다.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서면브리핑.[사진= 황의원 제공].png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서면브리핑.[사진= 황의원 제공].png

그러면서 "중앙당에서 공식적인 연락이 없는 것으로 보아 별도의 이의제기 절차가 없는 최종 결정인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이번(이강진)결정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의 뜻을 밝힌다"라고 표명했다.

조 전 부시장은 "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원래 세종갑은 6인 경선을 실시하고 1, 2위 결선투표를 통해 지역위원장을 선정한다는 의결을 최고위원회에 보고했다고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최고위는 이를 반려하며 '세종시장선거 출마 예정자는 제외하고 후보자를 선정하는 방안을 재논의하라'는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라며 "전국의 지역위원회 중 세종갑구에만 해당하는 예외적인 결정으로 그 명분과 근거를 납득하기 어렵다"라고 서운함을 밝혔다.

조 전 부시장은 "이로써 저는 강한 세종갑, 승리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실현할 기회를 잃었다"라며 "또한 세종갑 위원회의 빠른 정상화와 진정한 단합을 원하는 당원들의 뜻에도 상처를 남겼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수가 경쟁하는 지역은 경선을 원칙으로 해달라'는 이재명 대표님의 요청과도 상반되는 결정"이라며 "민주당의 주인은 당원이다. 당원은 동원의 대상이 아니며, 설득의 대상도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민주당의 주인은 당원이다. 당원은 동원의 대상이 아니며, 설득의 대상도 아니다"라며 "당원은 참여의 주체이자 지역의 주인이고 변화의 근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 세종갑구의 정상화는 지역 당원들의 요구와 결정에 따라 진행되었어야한다"라며 "원칙과 상식을 원하는 당원들의 뜻이 이렇게 꺾여야 하는지 참으로 암담한 심정"이라고 썼다.

그러나 "(중앙)당의 결정을 따르겠다. 선당후사할 것"이라며 "세종시장 선거를 충실히 준비해 반드시 승리하라는 당의 명령으로 받아들이겠다"라고 했다.

조 전 부시장은 "지금 용산(대통령실)의 폭정보다 세종시정의 무능이 더 심각한 상황"이라며 "제가 앞장서 싸우겠다"라고 약속했다.

조상호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지난 4.10 총선 때 세종을구 강준현 의원의 지지와 함께 사전투표를 독려하는 모습.[사진= 조 전 부시장 페이스북].png
조상호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지난 4.10 총선 때 세종을구 강준현 의원의 지지와 함께 사전투표를 독려하는 모습.[사진= 조 전 부시장 페이스북].png

그는 "어렵고 힘든 현장부터 찾겠다. 소외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겠다. 발로 뛰며 해결책을 마련하겠다"라며 "소상공인, 자영업자, 노조, 시민사회, 언론, 기업, 농민, 직능단체 등 민주당의 복귀를 바라는 모든 시민을 하나로 묶겠다"라고 강조했다.

[조상호 전 세종시 전 경제부시장 입장문]

더불어민주당 세종갑 당원 동지 여러분.
저는 후쿠시마 '핵오염수 STOP 세계시민행진'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금요일부터 일본 교토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곳에 도착한 직후, 민주당 세종갑 지역위원장이 단수로 지명되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중앙당에서 공식적인 연락이 없는 것으로 보아 별도의 이의제기 절차가 없는 최종 결정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먼저, 이번 결정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의 뜻을 밝힙니다.
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원래 세종갑은 6인 경선을 실시하고 1, 2위 결선투표를 통해 지역위원장을 선정한다는 의결을 최고위원회에 보고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최고위는 이를 반려하며 "세종시장선거 출마 예정자는 제외하고 후보자를 선정하는 방안을  재논의하라"는 결정을 내렸다고 합니다. 
이는 제가 아는 한 전국 지역위원회 중 세종갑에만 해당하는 예외적인 결정으로 그 명분과 근거를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이로써 저는 강한 세종갑, 승리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실현할 기회를 잃었습니다. 
또한 세종갑 위원회의 빠른 정상화와 진정한 단합을 원하는 당원들의 뜻에도 상처를 남겼습니다. 
아울러 "다수가 경쟁하는 지역은 경선을 원칙으로 해달라"는 이재명 대표님의 요청과도 상반되는 결정입니다.
민주당의 주인은 당원입니다. 당원은 동원의 대상이 아니며, 설득의 대상도 아닙니다.
당원은 참여의 주체이자 지역의 주인이고 변화의 근원입니다. 
세종갑의 정상화는 지역 당원들의 요구와 결정에 따라 진행되었어야 합니다. 원칙과 상식을 원하는 당원들의 뜻이 이렇게 꺾여야 하는지 참으로 암담한 심정입니다.
그러나 당의 결정을 따르겠습니다.
선당후사하겠습니다.
아니, 세종시장 선거를 충실히 준비해 반드시 승리하라는 당의 명령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지금 용산의 폭정보다 세종시정의 무능이 더 심각한 상황입니다. 제가 앞장서 싸우겠습니다.
어렵고 힘든 현장부터 찾겠습니다. 소외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겠습니다. 발로 뛰며 해결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소상공인, 자영업자, 노조, 시민사회, 언론, 기업, 농민, 직능단체 등 민주당의 복귀를 바라는 모든 시민을 하나로 묶겠습니다.
이를 통해 더 개혁적이고 더 진보적이며 더 유능한 후보로 당당하게 서겠습니다.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우리 민주당에는 저와 같은 도전자들이 더 많아졌으면 합니다. 공정하고 투명한 경쟁을 당연시하고 각자의 노력과 헌신을 존중하고 격려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당원들의 자유로운 선택을 통해 이들에게 폭넓은 기회가 보장되어야 합니다. 
이것이야말로 당이 외연을 넓히고 시민들에게 선택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이제 시작입니다.광야로 나가겠습니다.
저에게 힘을 보태주십시오. 이미 제 인생은 우리 민주당과 세종시뿐입니다. 
2년 뒤, 세종시의 미래를 되찾아 오겠습니다.
새로운 바람이 붑니다.
조상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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