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강준현 의원, "최민호 취임후 세종시가 다시 연기군이 되는 것같다" 작심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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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강준현 의원, "최민호 취임후 세종시가 다시 연기군이 되는 것같다" 작심 비판
  • 권오주 기자
  • 승인 2024.06.2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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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ㆍ시장 취임후  세종 인구유입정체, 경제 위기 심각…2년간 뭘했나"
-"최민호의 시정목표도 모르겠다...미래전략 어젠다 불분명하고 낭비성 행사만"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세종시가치와 철학 훼손
-"최민호의 세종시법 전면 개정을 추진주장 뭘 몰라...개헌사항이다"
강준현 국회의원(오른쪽)과 최민호 세종시장.[사진=본지db].png
강준현 국회의원(오른쪽)과 최민호 세종시장.[사진=본지db].png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재선, 세종을구)이 28일 민선4기 반환점을 돈 최민호 세종시장에 대해 (광역)세종시를 다시 연기군으로 되는 것 같다고  강력비난했다.

지역구 국회의원이  광역지자체장의 직무수행에 대해 비판하는 일은 극히 이례적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민호 세종시장이 취임한 뒤 세종)시정의 목표가 (뭔지도) 모르겠다"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러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말한 세종시의 가치와 철학이 훼손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라고 크게 우려했다.

이어 며 "광역시인 세종시가 다시 연기군이 되는 것 같고 기초단체가 되는 것 같다"도고 말했다.

강 의원은 "세종시 인구 정체와 세종 경제 위기 등으로 어렵게 생활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으냐"라며 "(그런데도) 세종시는 낭비성 행사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세종시의 슬로건인 '미래전략수도'에 대해서도 "미래전략이 도대체 뭐냐"고 반문하며, "어젠다가 불분명하고 목표 의식이 없다. 도대체 (최민호 시장이  취임한 뒤) 2년 동안 뭘 했는지 모르겠다"고 평가 절하했다.

강준현 국회의원(오른쪽)이 지난해 5월 29일 사무실을 전격 방문한 최민호 세종시장과 대화하고 있다.[사진= 세종시 제공].png
강준현 국회의원(오른쪽)이 지난해 5월 29일 사무실을 전격 방문한 최민호 세종시장과 대화하고 있다.[사진= 세종시 제공].png

강 의원은 최 시장이 최근 가진 취임 2주년 기념행사에서 세종시의 행정수도 지위를 위해 세종시법 전면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한 것도 문제를 삼았다.

그는 "법체계를 (최 시장이)몰라서 하는 말"이라며 "세종시의 행정수도를 위해서는 개헌(改憲)을 해야 한다"라며 "법률 개정으로는 위헌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세종시 지방법원 설치 문제에 대해서도 최 시장이 소극적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저는 22대 국회가 출범하자 1호 법안으로 '세종지방법원 설치법'을 발의했다"라며 "국회  법사위 소속 의원들을 만나 법안 통과를 당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런데도  국민의힘 소속 최 시장도 여당 소속 법사위 의원들을 찾아가 법안 통과를 당부하는 등 노력해야 하는데 도대체 뭐 하느냐"고 무책임을 비난했다.

두 사람은 5월 29일 강 의원의 조치원읍 사무실에서 보통교부세 재정특례 연장과 세종의사당 및 대통령 집무실 조기 건립, 법원·검찰청 설치 등을 논의한 뒤  대화가 단절됐다.

그러나 최 시장은  4.10 총선 직후 민주당을 떠난  새로운 미래 김종민 의원(세종 갑)과는 면담하며 법원 설치와 국회 및 대통령 집무실 설치, 한글 문화도시 조성, 상가 공실 해소 등에 의견을 나눴을 뿐 강의원과는 거리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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