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김종혁 국힘 원외 위원장 대표, "하도 기가막혀 자정 넘어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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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김종혁 국힘 원외 위원장 대표, "하도 기가막혀 자정 넘어 글 올립니다"
  • 신수용 정치 대기자
  • 승인 2024.07.0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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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새벽 페이스북에 "특정후보측 사주해 원외위원장들에게 한동훈 사퇴 기자회견 동참하라"
-김 대표, "당 선관위원, 최고위원 출마자들이 나서 이런 일을...당 선관위는 뭘하나"
-김 대표, "김기현 당대표 시키려고 50여명 연판장, 나경원 주저앉혔다가 폭망한 일 잊었나" 
김종혁 국민의힘 원외위원장 대표.[사진= 김 대표 페이스북].png
김종혁 국민의힘 원외위원장 대표.[사진= 김 대표 페이스북].png

당 지도부를 선출하는 7. 23 전당대회를 보름 앞두고 국민의힘이 파국으로 치닫는 가운데 김종혁 원외위원장대표가 7일 "어이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라며 이유를 폭로했다.

김 위원장 대표는 중앙일보 편집국장과 JTBC 앵커, 자회사 대표등을 맡았던 언론인으로 4.10총선에 출마했다가, 낙선했으나 국민의힘 조직부총장직을 맡고 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 "하도 기가 막혀 자정 넘어 글을 올립니다"라며 "몇 시간전 우리당(국민의힘) 원외 당협위원장들로부터 여러통의 항의전화를 받았습니다.(제가 원외위원장단 대표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모 (당대표)후보와 가까운 분들로부터 전화를 받았는데, '내일(7일) 오후 3시에 한동훈 사퇴하라는 기자회견을 할건데 1. 회견장에 참가한다 2.이름만 올린다 3.다 안한다 중 선택하라"고 요구했다는 겁니다"라며 "심지어 할거냐  안할거야 예스 노만 말해 라는 노골적인 협박성 발언도 들었다고 합니다"라고 폭로했다.

그는 "더 기막힌건 (국민의힘내) 선관위원인 분, 이번에 최고위원에 출마한 분도 이런 불법전화를 돌리고 있다는 겁니다"라고 게시했다. 

그러면서 "도대체 이 분들은 누구의 사주를 받고 이런 짓 하고 계신 걸까요?. 이런 파렴치한 해당 행위를 하면서 당원들과 국민들이 두렵지도 않은 걸까요? 당 선관위는 가만히 계실 겁니까?"라고 일각했다.
 
김 대표는 "지난번  대표 경선 때(2023년 3월8일)는 지지율 4%인 김기현 후보를 당선시키려고 50여명의 초선들이 연판장을 돌려 나경원 후보를 낙마시켰습니다"라면서 "그뒤 우리당 꼴이 어떻게 됐는지 누구나 압니다"라고 지적했다.

김종혁 국민의힘 원외위원장 대표.[사진= 김대표 페이스북].png
김종혁 국민의힘 원외위원장 대표.[사진= 김대표 페이스북].png

또한 "그러더니 이젠 한동훈을 낙마시키겠다고 국회의원들보다 상대적 약자인 원외당협위원장들을 상대로 제2의 연판장을 돌리고 있습니다"라며 "이런 행위가 용서받을 것 같습니까? 이번에도 통할것 같습니까?  가장 큰 피해자였던 나경원 후보님, 이 꼴을 지켜보고만 계실 겁니까?"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치인인 이상 누구를 지지하든 반대하든 자유입니다. 하지만 최소한의 양심도 내팽겨친채 대놓고 불법을 저지르니 어안이 벙벙합니다. 제발 국민들 무서운 줄 아시기 바랍니다. 그짓거리 하다 당을  망가뜨리고 선거에서 치욕적인 참패를 당했는데 또 그러고 있습니다"라고 경고했다.

그는 "장담컨데 이 웃기는 기자회견에 참석하거나 이름을 올리신 분들은 두고두고 경멸당할 겁니다"라며 "이런 비열한 음모에 맞서 국민의힘을 지켜야 합니다"라고 적었다.

앞서 그는 4.10 총선패배에 따른 점검회읭에서 "총선민심은 이재명.조국이 분명히 문제가 있지만, 윤석열.김건희가 더 싫다는 유권자의 얘기가 많았다"라고 쓴 소리를 마다하지 않은 언론인출신 정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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