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문제 아닙니까】(5) "폭력 물의 빚은 비단강 만찬모임 안 갔다던 최민호 시장, 부부가 참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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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문제 아닙니까】(5) "폭력 물의 빚은 비단강 만찬모임 안 갔다던 최민호 시장, 부부가 참석했었다"
  • 권오주 기자
  • 승인 2024.07.1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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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7월 9일 세종 금남면 레스토랑서 3시간 만찬 간담회...최 시장 내외는 2시간 안팎참석
-최 시장, 세종시정과 세종시청 실국장 인사등 인사평가... '이준배 송아영중 누가 더 낫냐' 질문도
-최 시장 내외 떠난뒤 임원간 폭력사태 발생...제 1회 마라톤 대회추진 놓고 임원간 견해차 돌출
-참석자들, "최 시장 내외 참석해 여러가지 얘기했는데, 기자 브리핑서 나는 그런 개인모임안갔다니...의아"
-일부 제보자들, "일부 임원 일탈보도되자  최 시장이 만찬 주선했다", "아니다 비단강에서 주선했다" 논란
비단강살리기운동본부가 2022년  11월 30일 오후 세종시 시청대로 금강노을 301호에서 현판식을 하고 있다.[사진 출처=당시  비단강살리기운동본부 임원 제공].png
비단강살리기운동본부가 2022년  11월 30일 오후 세종시 시청대로 금강노을 301호에서 현판식을 하고 있다.[사진 출처=당시  비단강살리기운동본부 임원 제공].png

"최민호 세종시장 내외가 참석해 저녁도 먹고, 그 무렵 단행한 세종시청 실.국장 인사평가도 하고, 이준배.송아영중 누가 국힘시당위원장이라고 보느냐는 대화로  2시간 30분이나 있었는데, 이자리에 최 시장이 안 왔다니요?" (비단강살리기운동본부 모임 참가자 A씨) 

"최 시장이 부인과 함께  회장이 15명이 모인 비단강살리운동본부 만찬간담회에 참석했어요. 최 시장이  주선했는데. 그가 떠난뒤 임원간 폭력사태가 있었습니다. 최 시장이 그 후 시청기자브리핑에서 '내가 왜 그 개인 모임에 가겠느냐'고 답변해서 의아했어요"(비단강살리기 운동본부 만찬 참가자 B씨) 

"최 시장이 만찬에는 있었지만, 폭력현장에 있었는 지는  모르겠다"(비단강살리기 운동본부 만찬 참가자 C씨)  

최민호 세종시장의 공약 기반으로 결성된 (사)비단강살리기운동본부내 지난해 폭력사태가 빚어진  만찬 간담회(약칭 비단강 만찬간담회)에 불참했다는 최 시장의 세종시청 정례기자 브리핑 답변과 달리 최 시장 부부가 참석한 것으로 당시 참석자들이  본지에 제보했다.

폭력사태는 만찬간담회 말미에 최 시장 부부가 떠난 직후 빚어졌다.

때문에 참석한 제보자들은 "최 시장이 시청 정례브리핑에서 '그런 개인모임(비단강살리기운동본부 만찬간담회)에 내가 왜 가느냐'고 답변한 것은 거짓"이라고 말했다.
   
◇···작년 7월 9일 금남면 레스토랑서 열린 비단강 살리기 운동본부 만찬 모임은?

10일 제보자들은 비단강살리기 운동본부가 지난 해 7월 9일 세종시 금남면 소피아 갤러리에서 임원진 15명과 최 시장 내외등 17명이 모여 3 시간에 걸친 만찬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비단강살리기 운동본부는 모씨를 공동대표로,  2022년 6.1 지방선거 때  최 시장을 적극 도왔던 인물이 중심이 된 '친(親) 최민호 비선조직'이나 다름없다고  제보자들은 설명했다.

A씨는 "최민호 세종시장의 의지에 따라 발족, 선거운동과 정책지지들을 위한 비선조직"이라고 말했다.    

A씨는 "이날 만찬간담회는 이 비단강모임 구성원 중 일부가 최 시장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금품수수, 이권개입등이 언론에  보도(2023년 5월 14일 P언론등 보도)되는등 비단강살리기 운동본부의 이미지에 막대한 손상을 입자 최 시장이 달래기에 나선 것으로 안다"로 털어놨다.

세종시를 남북으로 잇는 금강과 보행교.[사진= 뉴스세종충청 제공].png
세종시를 남북으로 잇는 금강과 보행교.[사진= 뉴스세종충청 제공].png

그는 "이에 최민호 시장이 만찬겸 간담회 자리를 마련(일부는 비단강살리기 모임에서 주선 주장)하고, 최 시장 부부를 비롯해 비단강 살리기 운동본부 임원진 15명등 17명이 간담회겸 저녁을 함께했다"라며 "내가 볼 때는 전체 3시간 중  최시장 부부는 2시간 30분 가량 참석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나 참석자 B씨는 "A씨 얘기가 맞은데, 최 시장 내외가 참석한 시간은 2시간 30분이 아니라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여하튼 (최 시장이)참석했다"라며 "그 뒤에 시청 브리핑에서 '개인적인 모임에 내가 왜 가겠느냐'는 식으로 답변하는 것을 보고, 왜 참석했다고 말 못하는 지 의아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최 시장이 만찬간담회에 참석해  식사이후 떠난 직후, 마라톤대회추진을 논의하던 중 임원끼리 몸싸움이 발생했다"라고 상황을 회고했다.
 
◇···최민호, 일부 참석자에게 "곧 국민의힘시당 위원장선거가 있는데 이준배.송아영이 낫나?" 물어,

복수의  제보자들은 만찬간담회에서 최민호 시장의 세종시정의 설명과 함께 그 무렵 최 시장이 단행한 세종시 고위직(실국장, 과장등)에 대한 인사 평가등을 놓고 대화가 오갔다고 했다.

B씨는 "최 시장이 이 자리에서  우리 비단강모임이 시정과 관련한 공식 단체나 기구도 아닌데, 시정설명과 시청 간부공무원들의 인사와 관련한  언급도 했다"고 말했다 

또한 당시 10일 뒤쯤인 지난해 7월 20일에 있을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 선거, 그리고 8개월여 앞둔 4.10 총선에서 세종을구에서 맞붙을 예상자 2명을  특정해 최 시장이 우열평가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시장은  여러 사람 앞에서 특정인 한명에게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 선거가 코앞인데 이준배 부시장과 송아영 위원장중에 누가 나으냐"고 물었고, 그 특정인은 모 인사의 경우 리스크가 많다고 문제를 내비쳤다고 한다.

그러자 최 시장의 표정이 변하면서 "그 사람이 어때서요?"라고 물어 특정인은 "OO리스크등 의혹이 많다"며 같은 대답을 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7월 9일 (사)비단강 살리기운동본부가 금남면 소피아 갤러리아에서 만찬간담회에 최민호 세종시장의 내외가 참석했었다는 당시 상황을 적은 설명서. 일부 참석 임원이 정리해 제보한 내용.[사진= 제보자 제공].png
지난해 7월 9일 (사)비단강 살리기운동본부가 금남면 소피아 갤러리아에서 만찬간담회에 최민호 세종시장의 내외가 참석했었다는 당시 상황을 적은 설명서. 일부 참석 임원이 정리해 제보한 내용.[사진= 제보자 제공].png

이날 만찬간담회 자리에는 80%가 특정인을 지지하는 모양새이고, 20%는 나머지 인사를 지지하는 분위기를 보였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 선거는 지난해 같은 달 20일 열렸으며 류재화 당시 시당위원장, 송아영 세종을구 당협위원장, 송동섭 전국위원, 오승균 전 한국교원대 교수가 출마해 송아영 세종을구 당협위원장이 당선됐다.
  
 세종시 선관위는 이에대해  "정치에 엄정중림을 지켜야할 공직자인 최 시장의 이같은 정치인 언급행위에 대해  자기 지역에서 정치행위냐, 당내 정치행위개입이냐를 놓고 위법여부의 법해석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만찬간담회 말미에 고위 임원끼리 폭력 행위

최 시장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이미 추진해온 제 1회 비단강 마라톤 대회에 대한 진행상황 점검을 논의할 것을 제안하고 있었다.

이무렵 최 시장부부가 1시간 30분~2시간30분가량(제보자 3명의 추정) 저녁 식사및 간담회를 마치고 떠났다.

그들 부부가  떠나자 마자 비단강살리기 운동본부 마라톤대회를 추진해온 한 임원이 '마라톤 대회 추진 건을 논의할 것'을 제안했다.

참석자는 "회의에서 S1씨가 '마라톤 관련 예산이 5000만원밖에 안되는데 왜 미적거리나, 마라톤 대회행사를 서둘러 추진하자'라고 했다"는 것이다.

공직자출신인 S씨는 "S씨가 왜 서두르나.  S씨가 추천한 행사업체를 보니 좀더 검증해보자"라며 "조속한 추진보다 철저한 검증이 먼저"라고 주장했다.

지난해 7월 9일 (사)비단강 살리기운동본부가 금남면 소피아 갤러리아에서 만찬간담회에서 제 1회 비단강 마라톤 대회 추진을 놓고 폭력물의가 빚어졌다는 본지 2023년 7월 13일자 보도.[사진= 본지DB].png
지난해 7월 9일 (사)비단강 살리기운동본부가 금남면 소피아 갤러리아에서 만찬간담회에서 제 1회 비단강 마라톤 대회 추진을 놓고 폭력물의가 빚어졌다는 본지 2023년 7월 13일자 보도.[사진= 본지DB].png

S씨는 "(세종시) 체육회나 (세종)육상연맹과 상의해서 적법절차에 따르고 투명해야지 잘못하면 구설수에 오를 수 있으니 좀더 검증한 뒤 결정하자"라고 말했다. 

그러나  논의에 들어가기 전에 한 행사 공동책임자 S씨가, 함께 추진해온 또다른 공동책임자 S1씨에게 행사추진의 투명성과 이의를 제기하며, 따지고 들자 폭력행위가 발생했다고 한다.

S씨(50대)가 S1씨(70대)에게 마라톤대회 (재정등이) '투명하지 않다', '공평하지 않다', '문제가 있다', '돈을 요구했다는 이상한 소문이 들린다'라고 회원들앞에서 공개적으로 추궁했다.  

S씨는 S1씨에게  "너무 설쳐댄다'라며 만찬식당 밖으로 나가자, S씨가 뒤쫒아 가 항의하는 과정에서 서로 멱살을 잡고 주먹을 휘두르는 몸싸움을 벌였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이때 주위의 비단강살리기 운동본부 임원들이 이를 뜯어 말리는 사태가 발생했다.

◇···최 시장, '폭력물의 빚은 비단강 만찬모임 참석했냐 물었더니..."내가 왜 그런 개인모임가나" 허위 답변

이같은 사실이 <본지>와 ><뉴스 세종.충청>과 행사 참석자들을 통해 알려쳤다.

이후 세종시청에서 열리는 출입기자 정례 브리핑에서  <본지> 기자가  '최 시장에게 끝내 폭력물의를 빚은 지난 7월 9일 저녁 비단강살리기 운동본부의 임원 만찬간담회에 최 시장, 최 시장 부부가  참석했다는 제보들이 있다. 참석여부를 밝힐 수 있느냐'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최 시장은 "(간적이)없었다. 개인적 모임인데 간적이 없다"라며 "내가 거기 모임에 왜 가겠느냐"라고 답변했다.

이같은 답변 후 만찬 간담회 참석자 일부 임원은 "최 시장 내외가 만찬 간담회에  참석해 식사와 세종시정 설명회, 이준배와 송아영 얘기등을 나누며  2시간 안팎 함께 있다가  갔고, 곧 바로  두 사람의 폭력사태가 일어났다"라고 정리해 전해줬다.

최민호 세종시장의 출입기자 정례브리핑. 사진은 .핵심공약인 세종- 대전간 M버스사업이 버스회사의 적자보전책등이 마련되지 않아 당초 지난해 9월 운행예정인 계획이 무산 또는 연기되게 됐다는 본지의 2023일 8월18일자 보도등과 관련한 지난해 8월 24일 기자간담회.[사진= 본지 DB].png
최민호 세종시장의 출입기자 정례브리핑. 사진은 .핵심공약인 세종- 대전간 M버스사업이 버스회사의 적자보전책등이 마련되지 않아 당초 지난해 9월 운행예정인 계획이 무산 또는 연기되게 됐다는 본지의 2023일 8월18일자 보도등과 관련한 지난해 8월 24일 기자간담회.[사진= 본지 DB].png

만찬 참석자들은 "최 시장의 이같은  답변은 폭력현장에는 없었다는 뜻이 아니겠느냐"라면서 "그러나 만찬간담회에는 2시간 남짓 최 시장 배우자와 참석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비단강살리기 운동본부 일부 인사는 "우리는 최민호 비선조직이 아니라, 최 시장이 공약한 비단강살리기 프로젝트에 뜻을 같이 하는 각계 민간인 모임"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한편 <본지>는 이같은 사실과 모임 주선및 모임에 참석했으면서 왜 불참했다고 기자브리핑에서 허위 답변여부, 특정 정치인들의 우열언급등을 묻기 위해 9일 최 시장에게 여러 차례 전화를 시도 했으나 TV 대담등의 이유로 통화하지 못해 문자 메시지로 질문사항을 남겼으나 답변을 보내오지 않았다.

이에 따라 반론권  보장을 위해 관련 답변이나, 입장이 나올 경우 충실히 보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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