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민주당 "'임성근 구명' 녹취록, 대통령 부부가 몸통이란 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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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민주당 "'임성근 구명' 녹취록, 대통령 부부가 몸통이란 자백"
  • 신수용 정치 대기자
  • 승인 2024.07.10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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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임성근 구명로비 몸통은 윤 대통령 부부...특검거부이유 알겠다"
-9일 저녁 JTBC '뉴스룸'과 MBC '뉴스데스크'에서 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 이종호 통화녹음 공개
-이종호 "내가 VIP한테 얘기할 테니까 (임성근에게)사표 내지 말라했다"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7월10.일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순직 해병특검법 거부 강력규탄·민생개혁입법 수용 요구 야당-시민사회 공동기자회견에 참석하여 규탄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png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7월10.일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순직 해병특검법 거부 강력규탄·민생개혁입법 수용 요구 야당-시민사회 공동기자회견에 참석하여 규탄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png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겸 당 대표 직무대행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범 이종호 씨가 'VIP'를 대상으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구명 로비통화 녹음파일이 공개와 관련, "사건 '몸통'이 윤석열 대통령 부부라는 자백이자 스모킹건"이라고 공격했다.

10일 박 대행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해병대원 사건의 결정적 실마리가 드러났다"면서 이 처럼 말했다.

그러면서 "이게 사실이라면 주가조작 공범이 구명로비 창구로 삼았을 대상이 김 여사일 것이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알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주가조작 사건의 공범이 임성근 전 사단장 구명에 관여한 정황"이라며 "이 공범은 김 여사가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 당사자"라고 주장했다.

앞서 JTBC '뉴스룸'과 문화방송(MBC) '뉴스데스크'는 전날(9일)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공범으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VIP'를 대상으로 임 전 사단장 구명 로비를 했다는 취지의 주장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은 이종호 씨의 통화 상대방인 모 변호사가 공수처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는 이 변호사로부터 같은 취지의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녹취록 내용에 따르면 당시 이 씨는 "내가 VIP한테 얘기할 테니까 사표 내지 마라(라고 임성근에게 말했다)"며 "내가 VIP한테 얘기를 하겠다. 원래 그거 별 3개 달아주려고 했던 거잖아. 그래서 이제 포항에 가서 임성근이를 만나기로 했는데, 이건 문제가 되니까 이 XX(임성근) 사표 낸다고 그래가지고 내가 못하게 했거든"이라고 말했다. 

박 대행은 이 녹취록 내용에 대해 "대통령이 임성근 한 명을 구하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진상규명을 방해했던 이유가 명확해졌다"라고 했다.

이어 "도둑이 제 발 저리니 국민의 명령을 정면으로 거스르면서 거부권(재의요구권)을 연거푸 두 차례나 행사한 게 아닌가"라고 공세를 제기했다.

그는 "거부권 남발과 경찰의 꼬리자르기식 면죄부 수사로 특검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며 "민주당은 정권이 어떤 방법과 수단을 동원해도 좌고우면 않고 해병대원 특검법을 반드시 통과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날 조국혁신당 등 야권 정당 및 시민·사회단체와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윤 대통령의 순직해병특검법 거부권 행사 규탄대회를 열었다. 

박 대행은 여기서 하주 전날 거부권 행사에 대해 "대통령의 대국민 선전포고"로 규정하며 "국민께서 주신 두 번째 개과천선의 기회를 걷어차 버렸다"고 비난했다.

박 대행은 "'수사 결과가 미진하면 직접 특검을 주장하겠다'고 누가 말했나"라며 "엉터리 경찰 수사 결과와 일사천리로 행사한 거부권 폭거는 앞선 대통령의 말에 단 1밀리그램의 진실도 담겨있지 않았음을 뜻한다"고 비판했다.

또한 "미리 답을 짜맞춘 듯한 경찰 수사 결과 발표가 미진하지 않다고 여기는 국민과 국군 장병이 얼마나 되겠나"라며 "(이는) 대통령과 정부에 진상규명의 책임을 맡길 수 없다는 확신, 특검만이 답이라는 확신을 갖게 했을 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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