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감투싸움 끝에 대전시의회 후반기의장 조원휘, 부의장 송대윤 황경아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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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감투싸움 끝에 대전시의회 후반기의장 조원휘, 부의장 송대윤 황경아 선출
  • 권오주 기자
  • 승인 2024.07.1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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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휘 대전시의장(왼쪽붙) 송대윤 부의장 황경아 부의장.[사진= 대전시의회].png
조원휘 대전시의장(왼쪽붙) 송대윤 부의장 황경아 부의장.[사진= 대전시의회].png

감투싸움에 열흘 넘게 파행을 빚은 대전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조원휘 의원(국민의힘 유성구3)이 선출됐다.

또한 제1부의장에는 송대윤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2)이, 제2부의장에는 황경아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각각 뽑혔다.

대전시의회는 10일 제280회 본회의 임시회를 열어 의장단 선거를 치러 이같이 결정했다.

조원휘 신임의장은 의장 선거에서 결선 투표 끝에 경쟁 상대인 박주화 의원을 8표 차이로 제치고 후반기 의장에 당선됐다.

애초 의원 6명이 의장 후보로 등록했다가 2명이 후보직을 사퇴해 4파전으로 치러진  1, 2차 투표에서 조 의원은 11표를 얻는 데 그쳐 과반 득표에 실패했다. 

이후 치러진 박주화 의원과의 결선 투표에서 조 의원은 15표를 획득하며 의장 자리에 올랐다.

조원휘 신임 대전시의장은 “시민이 위임해주신 권한을 남용하지 않고 올바르게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진수무향 진광불휘(眞水無香 眞光不輝)’ 라는 글귀를 인용, “참된 물은 향기가 없고 참된 빛은 반짝이지 않는다. 겸양을 미덕으로 화합을 요체로 삼아 동료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충실히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의장 선거에는 민주당 송대윤 의원과 국민의힘 이한영·황경아 의원 등 3명이 도전해 13표를 득표한 송 의원이 제1부의장에 당선됐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 상당수가 같은 당 의원이 아닌 2석에 불과한 민주당 의원에 표를 던진 것으로 보인다.

이한영·황경아 의원을 놓고 실시한 제2부의장 선거에선 황경아 의원 12표, 이한영 의원 9표, 무효 1표로 황경아 의원이 당선됐다.

신임 송대윤 제1부의장은 “모범적인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의원들 간 당을 초월해 화합하는 가운데, 시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충실히 이행하는 등 후반기 부의장으로서 맡은 바 의정활동에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경아 제2부의장은 “앞으로 2년간 동료의원들과의 긴밀한 협의를 실천해 나가면서 의장단과 상임위 의원들 간 소통창구로서의 역할을 맡아 열심히 일하는 것으로 부의장의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당선소감을 피력했다.

대전시의회 의석 수는 총 22석으로 국민의힘 19석, 더불어민주당 2석, 무소속 1석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대전시의회는 오는 15일 상임위원장단을, 17일에는 운영위원장을 선출해 후반기 의정활동을 위한 원조직을 완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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