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서 세종 토박이인 강 의원이 고향위해 뛰어 다니지, 취미생활처럼 일하는 권력누리는 시장등은 안돼"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기틀 놓은 이춘희 전 시장등을 세종을구 보선통해 국회무대로"
"강준현 의원이 세종시장에 출마해야 세종현안문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대신 세종의 기반을 다진 이춘희 전 세종시장이나, 조상호 전 세종경제부시장은 세종을구 국회의원으로 나와 중앙정치 해야합니다"(A씨 70, 전직 공기업간부)
"강준현 의원을 세종시장출마를 권합니다. 상가공실, 3년째 세종인구 정체, 산단 외지기업유치, 세종충남대병원 경영안정화, 세종에서 번돈 세종에서 쓸수있는 여건조성, 조치원 봉산리 쓰레기 불법매립.전동면쓰레기 소각장 건립갈등해결 적임자로 세종토박이 강준현을 추천합니다"( B씨 60, 공무원)
지난 9일 오후 세종시 봉산리 주민 A씨등 시민 4명은 세종발전 연구관련 모임이 끝난 뒤 이같이 주장했다.
세종시장을 뽑는 오는 2026년 6.3 민선5기 지방동시선거를 1년 10개월이나 남았는데도 이들은 "세종이 도로 연기군 시대로 돌아갔다는 강준현(더불어민주당 세종을구 국회의원)의 말에 공감한다. 강준현이 고향(세종)을 제일 잘알고 있어서 제대로 일할 사람"이라고 말했다.
A씨는 "세종 토박이인 제 눈으로 불 때 세종 토박이 강준현이 세종시장이 돼야, 우선 문닫기 직전이라는 세종충남대병원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긴급 간담회를 갖은 것을 봐 산적한 세종현안 해결을 위해 제대로 일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강 의원이 세종시 책임을 맡게되면 외지사람이 아닌 세종의 곳곳을 아는 세종 토박이가 시장이 되는 것"이라며 "그래야 급속히 건설위주로 형성된 신도시와 도심 공동화현상이 심각한 조치원등 원도시간의 불균형속에 생기는 갈등을 해결할 수 있다"라고 추천했다.
이어 "강 의원은 세종에서 태어나 세종 금남초, 금호중, 남대전고, 충남대를 다녀 고향 학굣길, 도로, 아파트길, 산길, 골목길, 논둑길 다아는 사람"이라며 "국회세종의사당, 대통령세종집무실 설치를 위해 충청도 사람으로서 역할을 했다"라며 "나라세금으로 운영되는 세종시를 위해 예산도 많이 따온 것을 봐 다시봤다"라고 했다.
세종시 금남면 B씨도 "나는 강 의원과 다른 정당의 당원이다. 지금 세종시에 필요한 것은 혈세로 취미생활처럼 세종시장 권력(자리)만 누리던 시대가 아니라 민초의 삶을 살피고 산적한 지역 현안을 위해 뛰어 다니며 일하는 비즈지스형 리더가 필요하다"라며 "그런 점에서 강준현 의원등 몇사람의 토박이가 적임자니, 강 의원이 적극 나서야한다"했다.
B씨는 "잘은 모르지만 세종을 이끌 토박이들이 많은데 시장선거, 국회의원 선거 선거때만되면 왜 외지사람(들)이 몰려와서, '외지인의 선거축제'가 되느냐"라고 아쉬워했다.
강 의원이 세종시장출마를 적극 권하는 이유로 "산업단지 주변 곳곳 찬반과 특혜논란, 투기의혹및 세종시와 주민들간의 갈등, 전동면 송성리 일대 쓰레기 소각장 주변 불화문제, 조치원 봉산리 불법쓰레기 문제등은 세종토박이 아니면 해결할 수 없다라는 얘기가 많다"고 했다.
C씨 (58 전 자영업자, 세종시 대평동)은 "강 의원과 소싯적 한동네 이웃으로 살았다"라며 "강 의원 부친이나, 작은 아버지등 모두 세종에서 덕을 쌓고, 어려운 사람을 보살핀 그런 분들인 것은 사방동네에서 다안다"라며 "강 의원이 시장이 되어야 신도시 중심인 세종뿐만아니라 소외되고 개발제한으로 묶인 이젠 읍면도 살릴 것 아니냐"고 기대했다.
A, B씨는 '같은당 이춘희 전 세종시장, 조상호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등이 출마가 유력한데 강 의원이 출마하겠느냐'는 질문에 "그들이 펄쩍 뛸지 모른다"라며 "두 분(이춘희.조상호) 모두 시장감으로 손색이 없이 훌륭하지만, 강 의원이 세종시장에 나오면 두 분이 세종을구 국회의원 보선에 나가 중앙정치를 하면서 지역 발전을 리드해야 할 것 아니냐"라고 했다.
민주당 세종시당 한 관계자는 "오늘(9일) 민주당 세종시당 위원장 선거를 했고(결과는 11일 오후 발표예정),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위해 점차 시계 바늘이 돌고 있다.(강 의원, 이춘희 전 시장, 조상호 전 부시장의 행보를) 더 지켜볼 것"이라며 "강 의원 세종시장출마설은 일각에서 나오는 게 사실이나 현재로선 개인적 판단이라 언급이 조심스럽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국민의힘 세종시당 전 고문은 "강준현 의원이 오는 2026년 6월 지방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나설 것이라는 떠도는 얘기를 여러사람입에서 나오더라"라며 "대신 능력이 뛰어난 이춘희 (전)시장이 세종을구 보선에 출마해 중앙정치를 할지 모른다는 세종지역 여당내 관측도 있다"라고 했다.
이같이 강 의원이 세종시장에 출마를 권하는 일각의 의견이 개인적 선택과 소속정당간의 긴밀한 조율이 필요한 것이어서 현재로선 실현될지 미지수다.
강 의원은 이에 대해 매우 신중했다.
강 의원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향후 세종지역 민주당의 안정과 향후 지방선거, 대선승리를 위하는 첫단추로 오늘(9일) 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 선출 투표중"이라며 일각의 세종시장 출마권유설에 소이부답했다.
이에 대해 강 의원측 관계자는 "강 의원은 정치를 시작할 때부터 나라와 세종시, 세종시민의 권익과 발전을 위해 일하겠다라고 말해왔다"라며 "세종을 위해 일하겠다는 초심대로 열심히 일할 뿐,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는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2026년 6월 반드시 세종시장자리를 탈환하고 곧바로 22대 대선을 승리 집권해야한다는 결의가 충만한 상태에서 여러가지 상황이 나오지 않겠느냐"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