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세종시~공주시~충북 청주시를 오가는 각종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환승요금 혜택을 받는다. 

이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최원철 공주시장. 이범석 청주시장등이 해당지역 시민들에게 교통편의와 요금 감면 서비스를 위해 추진해온 결실이다. 

21일 대전시와 공주시, 청주시에 따르면 26일부터 대전에서 출발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세종, 공주, 청주까지 환승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는 대전시에서 대중 교통을 이용해 세종이나 청주, 공주로 가게되면 교통비를 추가 부담하거나 시외버스를 이용해야 했다.

통합환승 시행 후에는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시내버스, 도시철도 등을 이용하면 기본요금으로 3회까지 환승할 수 있다.

환승 때 대중교통수단이 다르면 높은 요금에서 낮은 요금을 뺀 차액만큼 요금이 추가돼 가장 높은 요금으로 광역 환승을 할 수 있다. 

환승시간은 하차(태그) 후 60분 기준이고, 대전 시내버스는 배차 간격에 따라 30분, 60분을 적용한다.

세종에서 대전의 직장으로 출퇴근하는 공무원  김 모씨(44. 세종시 한솔동)은 "이장우 대전시장과 최원철 공주시장, 이범석 청주시장이 그간 지역주민 교통서비스와 요금감면혜택을 위해 공을 들인 결실"이라며 "이들 세분의 노력에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공주시청 출입기자 A씨도 "최원철 공주시장과 이장우 대전시장이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세심하게 챙긴데 고맙다"라며 "이 분들은 충청권 모 단체장과 달리 목에 힘을 주지 않고 겸손하게  시민들의 작은 소리를 듣고, 해결해줬다"라고 평가했다. 

대전시.공주시.청주시 관계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최원철 공주시장, 이범석 청주시장등이  머리를 맡대고  이룬 성과"라며 "세종시 행복도시권 통합 환승할인과 국토부의 K-패스를 더하면 교통비를 더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권오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