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권서 윤 대통령 부정평가 51%로 전국서 제일낮아
-충청서 정당지지도 국민의힘 39% 민주당 28% 조국당 7% 개혁신당 1%
-충청서 정당 호감도 국민의힘 28% 민주당 41% 조국 혁신당 31%...총선득표와 비슷
충청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 중반대를 기록, 전국 권역별 평가에서 제일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반면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충청에서 50%초반에 그쳐 전국 권역중에서 제일 낮았다.
한국갤럽이 지난 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를 <본지>가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충청에서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율은 35%(전국평균 27%)로 조사됐다.
직전 조사(7월 23∼25일)때 긍정평가 33%(전국평균 28%)와 비교하면 2%(p) 상승했다.
전국적으로 윤 대통령 지지율은 4월 총선 이후 13번의 조사에서 연속 20%대를 기록 중이다.
충청에서 부정 평가율은 51%(전국평균 63%)로 전국 권역별중에서 제일 낮다.
직전 조사(7월 23∼25일)때 부정평가 51%(전국평균 63%)와 비교하면 동일했다.
'어느 쪽도 아님'은 9%(전국 평균4%), '모름·응답거절'은 7%(전국평균 7%)였다.
한국갤럽은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자(64%)와 70대 이상(60%)에서 두드러졌다고 풀이했다.
이와달리, '잘못하고 있다' 응답은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자(90%대), 40대(86%) 등에서 특히 많다"고 헤석석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19%), '국방.안보'(6%), '주관.소신'(5%), '경제.민생'(4%), '전반적으로 잘한다'(4%), '결단력/추진력/뚝심'(3%), '의대 정원 확대'(3%), '서민 정책.복지'(3%) 순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는 '경제.민생/물가'(15%), '외교'(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7%), '일본 관계'(7%), '소통 미흡'(7%), '독단적.일방적'(6%), '인사(人事)'(4%), '경험·자질 부족.무능함'(3%), '통합·협치 부족'(3%) 등이 꼽혔다.
충청권에서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9%(전국평균 32%), 민주당 24%(전국평균 31%)이다.
이어 조국혁신당7%(전국평균 8%), 개혁신당 2%(전국평균 2%)였다. 기본소득당, 새로운미래.이외 정당은 각각 1%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 23%(전국평균 22%)다.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 39%와 그대로였고, 민주당은 2%p 상승했다.
현재 지지하거나, 지지하지 않더라도 상대적으로 호감 가는 정당을 하나만 선택하는 정당 지지도 조사와 별개로 정당 자체에 대한 호감도에서도 이를 드러냈다.
충청권에서 국민의힘의 호감도는 28%( 전국평균 32%) 비호감 63%(전국평균 52%), 민주당의 호감도 41%(전국평균 39%) 비호감도 53%(전국평균 60%)로 집계됐다.
조국혁신당 호감도 31%(전국평균 32%) 비호감도12%(전국평균 14%), 개혁신당 호감도는 16%(전국평균 18%) 비호감도 65%(전국평균 19%)였다.
비호감도는 국민의힘 60%, 민주당 52%, 조국혁신당 54%, 개혁신당 63%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1.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