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1일부터  대전·세종∼동탄역간 시외버스가  운행된다.

25일 대전시와 경기도, 국토부에 따르면 대전·세종∼동탄역 시외버스 운행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대전·세종에서 연계되는 동탄역은 수서고속철도(SRT)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열차가 정차하는 곳이다.

현재 경남여객이 운행하는 용인∼대전유성·세종청사·세종 간 시외버스 노선 경로에 동탄역을 추가하는 것이다.

운행 횟수는 평일·주말·공휴일 구분 없이 매일 왕복 4차례다.

 동탄에서 세종·대전 방향은 오전 출근 시간에 2회를, 세종·대전에서 동탄 방향은 오후 퇴근 시간에 2차례를 배차한다.

동탄역에서 정부세종청사까지는 1시간 15분∼1시간 20분가량이 소요되며, 요금은 1만1900원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에서 경기도 동탄까지 곧바로 오갈수 있는 시외버스가 9월 1일 개통된다"라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대전시민을 위해 교통서비스를 강화하는 정책을 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엄정희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이번 동탄과 세종‧대전 간 시외버스와 같은 철도-버스 간 연계교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대중교통을 활성화하고, 출퇴근 교통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연말에 개통이 예정된 GTX-A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에 대해서도 편리한 연계교통 체계를 갖춤으로써, 국민들이 GTX-A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오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