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폭염에도 대전.세종의 아침 기온이 20도씨 초반을 기록한 8월 끝자락.
언제 더위가 가시고 선선한 가을이 올까했으나 절기는 속일 수 없다.
우리나라 남녘 최북단의 첫 쌀 수확이 이날 오전 이뤄졌다.
DMZ(비무장지대), 가시담 바로 코 앞인 파주시 자유마을(대성동)의 한 농부가 여름 무더위에 벼 첫 수확을 거두고 있다.
황금들녘을 이룬 대성동 마을에 가을 추수가 시작됐다.
이를 시작으로 수확기를 맞은 우리 농민 모두가 풍성한 가을이 됐으면 좋겠다.
박세운 농부는 "봄에 조생종 '평원'을 심었고 기상이변으로 평년작을 거둔 샘"이라고 밝혔다.
#기사중 사진과 농부의 코멘트는 한국 야생화.조류.토종보호에 앞장선 전 경향신문 노영대 정치부장.논설의원출신의 한국자연정보연구원장이 제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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