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법원, 31일 '민주당 돈봉투 수수 혐의' 허종식·이성만 등 유,무죄 1심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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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법원, 31일 '민주당 돈봉투 수수 혐의' 허종식·이성만 등 유,무죄 1심 선고
  • 신수용 대기자
  • 승인 2024.08.30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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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 혐의 전·현직 의원 첫 선고…검찰, 징역 1년∼2년 6개월 구형
서울중앙지법 전경.[사진= 서울중앙지법 전경].png
서울중앙지법 전경.[사진= 서울중앙지법 전경].png

지난 2021년 8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돈 봉투를 수수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전·현직 의원들에 대한 1심 선고가 30일 내려진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은 이날 정당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민주당 허종식 의원과 이성만·임종성·윤관석 전 의원에 대해 판결한다.

검찰은 허 의원, 임 전 의원, 윤 전 의원에게 각각 징역 1년씩을, 이 전 의원에게는 정치자금 교부 혐의에 징역 1년 6개월, 수수 혐의에 1년 등 총 2년 6개월을 구형했다.

민주당 전당대회와 관련해 돈 봉투를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이들에 대한 첫 선고다.

검찰은 허 의원과 임 전 의원, 이 전 의원은 2021년 4월 28일 국회 본관 외교통일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송영길 전 대표(현 소나무당 대표) 지지 국회의원 모임에 참석, 윤 전 의원으로부터 300만원이 든 돈 봉투를 1개씩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때 돈봉투 살포의혹을 받는 무소속 윤관석( 오른쪽)전 의원과 이성만 전의원[ 사진= 윤.이 전 의원 페이스북 켑처].png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때 돈봉투 살포의혹을 받는 무소속 윤관석(오른쪽)전 의원과 이성만 전 의원.[사진= 윤.이 전 의원 페이스북 켑처].png

이 전 의원은 같은 해 3월 송 전 대표 등에게 부외 선거자금 총 1100만원을 준 혐의도 있다.

이들에게 돈 봉투를 전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의원은 송 전 대표 캠프 관계자에게 6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별도 기소돼 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상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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