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세종 축산인들, "축산환경관리원 공주이전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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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세종 축산인들, "축산환경관리원 공주이전 철회하라"
  • 권오주 기자
  • 승인 2024.09.0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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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소재 농축식품부산하 축산환경관리원이 2028년 충남공주로 이전하기로 하고 지난 7월 31일 왼쪽 최원철 공주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문홍길축산관경관리원장이 협약식을 맺고 있다[ 사진=축산환경관리원 제공].png
세종소재 농축식품부산하 축산환경관리원이 2028년 충남공주로 이전하기로 하고 지난 7월 31일 왼쪽 최원철 공주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문홍길축산관경관리원장이 협약식을 맺고 있다[ 사진=축산환경관리원 제공].png

세종지역 한우협회, 한돈협회, 양계협회 등 세종 10여개 축산 단체로 구성된 세종축산연합회는 6일 충남 공주로 옮길 세종 나성동소재 농식품부산하 축산환경관리원의 이전계획 백지화를 요구했다.

축산환경관리원의 충남공주 이전은 <본지>등의  첫 보도로 처음 알려졌다.

이날 연합뉴스에 의하면 세종축산인들은 이날 축산환경관리원을 방문,  "축산환경관리원의 공주 이전은 지역 균형발전과 축산업계의 효율적인 운영을 저해하는 결정"이라며 "이전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세종시는 농축산 관련 기관이 집결돼 관련 산업과의 시너지가 최대화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공주로 이전할 경우 협력 구조가 붕괴하고 지역 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이춘희 전 세종시장재임 당시 5년 공들여 대전에서 세종으로 유치한 공기업이다.

이들은 2019년 11월 체결한 세종시.축산환경관리원간의 업무협약과 관련, "축산환경관리원의 충남 공주 이전은 두 기관이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굳게 약속한 신의를 저버리는 행위"라고 비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홍길 축산환경관리원장은 지난 7월 31일 김태흠 충남지사와 최원철 공주시장과 3자 협약을 맺고 2028년까지 공주시 동현동 일원에 청사를 신축해 이전하기로 했다.

##이 기사중 일부 내용은 연합뉴스의 기사를 인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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