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야당, 내달 2일 '김건희 규탄 범국민대회'...장외 투쟁예고
상태바
【속보】야당, 내달 2일 '김건희 규탄 범국민대회'...장외 투쟁예고
  • 신수용 정치 대기자
  • 승인 2024.10.19 10: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의힘  검찰이 증거와 법리에따라 내린 결정에 "생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직자등이 지난 6월 국회앞에서 검사규탄집회를 갖고 있다.[사진= 김용민 의원 페이스북].png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직자등이 지난 6월 국회앞에서 검사규탄집회를 갖고 있다.[사진= 김용민 의원 페이스북].png

더불어민주당이 내달 2일 '김건희 특검법' 재발의와 함께 '김건희 규탄 범국민대회'를 열기로 해 정국이 경색위기를 맞고 있다.

그러나 국민의힘 측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과 위증교사법 1심 선고를 앞두고 당팎 지지자 결집을 위한  민심호도라며  반박하고 있다.

앞서 민주당 의원들은 국정감사를 마감된 뒤인 다음 달 2일 '김건희 규탄 범국민대회'를 열기로 했다.

윤 대통령을 겨냥한 집회는 있었어도 야당이 장외에서 김 여사를 중점으로 집회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준호 민주당 최고위원은 지난 18일  기자들을 만나 "정치가 상실된 시대를 살고 있는데 야당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법을 발의하고 이를 국민들께 호소하는 일"이라며 "호소의 최후 수단이 장외투쟁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사건에 이어 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에 대해 검찰이 불기소 처분에 대해 심우정 검찰총장에 대한 탄핵추진과 함께 '김건희 특검법' 재발의로 여권을압박한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특검 처리에 유리한 여론을 이끌어가고 대통령 거부권을 피할 수 있는 상설특검을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상설특검안에 대해 "국정감사가 끝나는 대로 11월 초 법안 숙성 과정을 거치고, 11월 본회의에 안건을 상정해 혹여나 거부권으로 돌아와도 11월 내에 재의결 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측은  이에 대해  "검찰이 충분한 증거와 법리를 검토해 불기소처분을 내린 사안에  자기 뜻에 맞지 않다며 거리로 나가 생떼를 부리는 꼴"로 "이는  내달 두건의 선고를 앞둔 이재명 대표 방탄 행사"라고 비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