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총선후 한달, 충청낙선.낙천자 20여명 "2년뒤 시·도지사, 시·도교육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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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총선후 한달, 충청낙선.낙천자 20여명 "2년뒤 시·도지사, 시·도교육감에 나선다"
  • 신수용대기자 권오주 이정현기자
  • 승인 2020.05.14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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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박용갑.장종태.이장우.정용기.박성효.육동일 거명.
-세종-이세영.윤형권.서금택.이강진.조상호.최민호.조관식.송아영.정원희.
-충남- 복기왕.황명선.김학민.이창수.박우석.박찬우 등 이름오르내려.

[E세종경제= 신수용 대기자 권오주 이정현기자]  지난 4월15일 치른 제21대 총선이 끝난지 14일로 꼭 한달.

총선에서 금배지를 달게된 당선인은 오는 30일부터 제21대 국회의원의 임기가 시작된다.

​하지만 총선에서 패한 충청권 낙선자와 석연찮은 이유로 당의 공천을 못받은 충청권 낙천자들은  앞으로 꼭 24개월 남은 2022년 전국지방동시선거를 앞두고 시.도지사나 시.도 교육감 출마를 주위에서 권유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박용갑.장종태.이장우.정용기.박성효.육동일 거명.

14일 본지가 '2022년 6월 있을 지방선거 Y-2'를 앞두고 당사자의 의사와 무관하게 충청권 시·도 지사출마와 시·도교육감 출마설이 나도는 인사들을 파악해보니 대다수 지난 4.15 총선 낙선및 낙천자들, 또는 현재 3선 지자체장들이었다.

4.15 총선이 끝난지 한달. 충청권의 20여명의 총선에서 패한 충청권 낙선자와  석연찮은 이유로 당의 공천을 못받은 충청권 낙천자들은  앞으로 꼭 24개월 남은 2022년 전국지방동시선거를 앞두고 시.도지사나 시.도 교육감 출마를 주위에서 권유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윗줄 왼쪽에서 아랫줄, 밑줄 왼쪽부터  박용갑, 장종태, 이장우, 정용기, 박성효, 육동일, 이세영, 윤형권, 서금택, 이강진, 조상호, 최민호, 조관식, 송아영, 정원희, 복기왕, 황명선, 김학민, 이창수, 박우석, 박찬우, 순[사진=본지 db]
4.15 총선이 끝난지 한달. 충청권의 20여명의 총선에서 패한 충청권 낙선자와  석연찮은 이유로 당의 공천을 못받은 충청권 낙천자들은  앞으로 꼭 24개월 남은 2022년 전국지방동시선거를 앞두고 시.도지사나 시.도 교육감 출마를 주위에서 권유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윗줄 왼쪽에서 아랫줄, 밑줄 왼쪽부터  박용갑, 장종태, 이장우, 정용기, 박성효, 육동일, 이세영, 윤형권, 서금택, 이강진, 조상호, 최민호, 조관식, 송아영, 정원희, 복기왕, 황명선, 김학민, 이창수, 박우석, 박찬우, 순[사진=본지 db]

대전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인물중에 대전시장출마설이 나오는 인사는 현재 3선인 박용갑중구청장과 재선인 장종태 서구청장 등이다.

박.장 청장은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현직인 허태정 대전시장에게 도전하라는 주위의 권유를 받고 있으나 본인은 가부를 밝히지 않고 있다.

박 청장은 3선 대전 중구청장으로 대전시장출마로 말을 바꿔 탈 가능성과 높은 인지도, 중구공동화에 힘쓴 점 등을 들어 4.15 총선에 출마를 적극 검토했다가 '경선시 현역지자체장 30%감점'등의 요인으로 금배지의 꿈을 미뤘다.

장 청장은 공식적으로 이렇다할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주위에서 평생 행정공무원으로 한길을 걸어온 점과 여러 시민단체 등이 인정하는 유능함을 들어 대전시장 출마를 권유받고 있다.

장 청장의 핵심관계자는 이와 관련, "대전시장감으로 일선행정공무원을 시작으로 대전서구청 부구청장을 거쳐 선출직 재선 구청장으로 따뜻하고 똑소리나게 일한 분으로 장 청장을 대전시장으로 추천하고 싶다"라며 "서구청장으로 충실하겠다는 입장이나 대전시정을 위해서도 꼭필요한 분"이라고 밝히고 있다.

미래통합당에서는 4.15 총선결과 3선 도전에 간발의 차로 낙선한 대전동구 이장우 국회의원과 대덕구 정용기 국회의원이 본인의 의사와 상관 없이 대전시장 출마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정 국회의원은 모두 재선의 대전 동구청장과 대덕구청장을 지낸 행정통인데다, 그 이전에 중앙당과 국회에서 일한 경험 등이 강점이다. 

이. 정 의원은 중앙과 지방의 인맥이 두텁고, 행정과 정치철학이 분명한 차기 충청권 지도자 50인(2020년, 충청 500인 검증위원회)에 속할 만큼 조직 리더십이 강하다.

 여기에 중앙당의 4.15 총선 대전유성갑 출마 요구를 받았으나, 당과 후배정치인을 위해 고사하고 불출마했던 박성효 전 대전시장과 대전유성을 4.15 총선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육동일 전 충남대 교수의 이름도 나오고 있다.   

박 전 시장은 심대평-홍선기-염홍철 전 시장과 함께 행정 전문가라고 평가 받을 만큼 만년행정통이다.

대전시청사[사진= 대전시청제공]
대전시청사[사진= 대전시청제공]

이번 총선에서 자신의 지역구 출마를 정치신인인 장동혁 전 판사를 위해 불출마했으나, 대전시정에 밝고 대전을 대표할 행정가가 필요하다는 시민들의 새로운 요구에 그가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육동일 전 충남대 교수는 4.15 총선에서 정치 신예인 김소연 변호사에게 당내 경선에서 패배했다.

육 전 교수역시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대전시장출마가 유력한 것으로 정치권은 분류한다.

 그는 자치행정학의 학자로, 그간 전국을  대표하는 행정전문가로 꼽힌다.

​◇세종-이세영.윤형권.서금택.이강진.조상호.최민호.조관식.송아영.정원희.

세종의 경우도 비슷하다.

세종에서는 이해찬-이춘희로 이어지는 더불어민주당의 지지기반이 탄탄한데다, 이번 4.15총선에서 분구된 뒤에도 두곳 모두 집권당인 민주당이 석권했다.

이는 2년뒤 지방선거에 유리한 정치지형이 형성됐다는 점에서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주요 정치인들의 차기 시장출마설이 나오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4.15총선당시 공천에서 패한 이세영 변호사에 대해 '너무 아까운 인물'이라는 동정론속에 주변에서 세종시장출마를 권유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전북 전주 출신으로 80년대 서울대 재학중 이른바 '민민투사건'에 연루, 옥고를 치렀고, 정치인중에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맘에 들어 법률고문에 이어 지난 2012년 이 대표와 함께 세종으로 이사와 인맥을 쌓았다.

이 변호사의 한 지인은 "이 변호사와 같이 따뜻하고 유능하며, 정의로운 분은 흔치 않다"라면서 "세종시장출마를 권유하고 있지만 본인은 일체 '한다', '안한다'고 함구할 만큼 이번 총선 공천실패에 대해 충격을 받았다"라며 권유이유를 밝혔다.

세종시청사[사진=신수용 대기자]
세종시청사[사진=신수용 대기자]

4.15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윤형권 전 세종 시의원 역시 주변에서 세종시장출마나 세종시교육감 출마 권유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선에서 아깝게 패한 윤 전 시의원은 낙선한 뒤 지인들에게 "내가 부족해서 졌다. 다만 초심대로 세종시가 발전되고, 세종시민의 권익을 위해서는 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 전 시의원과 가까운 세종시의원 A씨는 "윤 전 시의원처럼 적극적이고 사리사욕을 멀리하며 지역을 챙기는 분이 세종의 진정한 리더"라며 "세종시의원 여럿이 만나거나 전화를 통해 2년뒤에 세종시장에 나서달라고 말했으나 권토중래의 입장만 밝힐 뿐 가부를 자제하고 있더라"고 말했다.

그러나 교육관계의 한 단체 관계자는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윤 전 의원이 세종시 교육수장으로 적격하다"라며 "그는 교육학 박사에다, 세종시의회에서 교육관련 상임위에서 활동해 유능함이 평가됐다"며 세종시 교육감 출마설도 함께 보라고 귀뜀했다.

또한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의 세종시장출마설도 만만찮다.

서 의장은 세종이 고향으로 행정공무원으로 시작해 정년퇴임했을 만큼 평생 공직에 봉사한 세종을 대표하는 행정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서 의장은 지난 4.15 총선당시에도 민주당 일각에서 출마를 권유받았으나,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의장은 인간성이 됐다는 평가와 함께 업무면에서는 '교과서 같다'고 할만큼 올곧고 반듯한 것이 장점이다.   

여기에다 민주당 일각에서 지난 4.15 총선당시 2차경선에서 패한 이강진 전 세종정무부시장, 그리고 조상호 현 세종시청 경제부시장도 당사자의 의사와 무관하게 세종시장출마 후보군에 넣고 있다.

미래통합당에서는 행복청장과 충남부지사, 행안부 차관인 소청심사위원장을 지낸 최민호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과 지난 4.15총선에서 출마했으나 당의 전략공천으로 본선진출이 무산되 조관식 국회입법정책연구회 정책조정위원장이 거명된다.

물론 당사자들의 의사와 무관하게 이름이 오르내린다.

최민호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은 대전출신으로 10여년전 세종시 연동면으로 이사를 와 세종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지난 4.15 총선당시 이완구 전 국무총리의 세종을구 출마가 유력시되자, 최 전 실장에게 지지자 80여명이 기습적으로 방문해 총선출마를 권유하고 중앙당의 요구에도 '저보다 더 나은 인물이 없을 때 받아들이겠다'고 말해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이 전략공천으로 내려왔다.

그러자 즉각 김병준 후보의 선대본부 상임 위원장을 수락하고 총선을 위해 뛰었다.

그는 '세종시를 이대로 둬선 노무현 전대통령이 꿈꾸던 도시가 아닌 일개 중소도시로 전락하는게 안타깝다'고 말할 정도 다.

아직은 세종시장출마가능성의 가자 유력하지만 입장을 유보한 상태다.

조관식 위원장은 세종시의 전신인 연기군 토박이다.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와 보수진영에서 정치생활을 해온 탄탄한 조직력과 기획력 등이 탁월하다.

조 위원장은 '주민 자치란 내고향을 잘아는 그 지역출신이 맡아 주민 스스로 발전시켜야 한다'라며 세종시의 발전과 세종시민권익, 세종의 미래를 준비해온 만큼 주민의 뜻에 따라 일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송아영 전 미래통합당 세종시당 위원장도 지난 4.15 공천에서 밀렸으나, 그는 세종시장출마를 계기로 정치를 재개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민생당에서는 정원희 4.15총선후보자의 세종시장 또는 세종교육감 출마설이 끊이지 않고 나오고 있다.

그는 교육학자로 대학에서 교수로 일하다가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때 세종시 교육감 후보로 나섰었다.

그는 조치원 비행장 이전을 비롯 세종시의 각종 개발사업의 난제를 놓고 늘상 토론을 벌일만큼 세종사랑이 남다르다.

 ◇충남- 복기왕 황명선,김학민 이창수.박우석  박찬우 등 이름오르내려


  충남에서는 4.15 총선에서 분루를 삼킨 복기왕 전 아산시장과 3선인 황명선 논산시장이 자신들의 의견과 무관하게 충남도지사 출마설이 나오고 있다.

복기왕 전 시장은  아산시장을 거쳐 국회의원을 지낸 경험에다, 지난 2018년 충남도지사 경선에 도전했던 사례로 비춰 충남도지사에 재 도전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내포 충남도청사[사진=충남도청제공]
내포 충남도청사[사진=충남도청제공]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지내며 청와대의 정무행정까지 맡았던 경험이 중앙과 지방의 가교역으로도 충분하다는 평가가 있다.

또한 4.15 총선당시 출마권유를 받아온 황명선 시장은 '김종민의원과의 신의가 있는데...'라며 고사했던 일은 유명하다.

때문에 황시장은 3선이라는 제한에 묶이자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충남도지사에 나서는 게 아니냐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4.15 총선당시 홍성.예산지역에서 출마했다가 낙선한 김학민 전 충남테크노파크원장이름도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대두되고 있다. 

미래통합당에서는 한때 이명수.홍문표의원 등이 거명됐으나 모두 4선 국회의원이라는 당내 중진역할이 중요한 만큼 대안을 찾는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는 이창수 천안병지역구 4.15 총선후보와 총선에서 패한 논산출신 박우석 후보, 그리고 사면복권될 경우 의원직을 잃었던 박찬우 천안갑구 전 국회의원 등의 이름이 자신들의 이름과 무관하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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