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대전유성 마스크업체 직원 8명 확진...제품은?

2020-12-16     이은숙 기자
[자료=본지db]

대전의 한 마스크 제조업체에서 직원 8명이 코로나19 신규확진 양성으로 판정됐다.

16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대전 유성구 소재 마스크 제조업체 직원 1명(대전 649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이어 다음날부터 동료 7명(대전 662·667∼672번)이 연쇄 확진됐다.

8명의 거주지는 대전 서구 1명, 유성구 3명, 대덕구 4명등이다. 

가장 먼저 확진된 649번은 지난 11일부터 발열 등 증상을 보였는데,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이 업체 직원 50여명 가운데 20여명에 대한 검사를 마쳤으며, 이날 30여명을 추가 검사할 계획이다.

공장 내부 환경검체등도 채취해 분석할 예정이다.

대전에서는 발열 등 증세를 보이다 전날 확진된 70대(대전 659번)의 딸(대전 666번)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유성구 거주 20대 남성(대전 665번)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그러나 이기간 이 회사에서 제조한 마스크제품은 10일 단위로 출고를 하는 만큼 출고가 안됐다고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