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현대HCN 매각 예비입찰에 KT,SK,LG 3사 모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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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현대HCN 매각 예비입찰에 KT,SK,LG 3사 모두 참여
  • 신수용 대기자 권오주 기자
  • 승인 2020.05.26 2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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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배기 유선 방송으로 충북청주. 서울 서초 관악 동작, 부산, 대구 경북일대로 가입자 매출좋아.
-현대백화정이 지난 3월 매각 결정....내달 26일 주주총회에서 내부절차처리.
--HCN 예비입찰 후 실사 추진, -.변경허가 정부 심사도 동시에 진행

[E세종경제= 신수용 대기자 권오주 기자] 알짜 매물로 알려진 현대HCN  매각 예비입찰에  KT스카이라이프, SK텔레콤, LG유플러스가 참여한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현대HCN은 케이블TV 업계 내에서 알짜 매물로 평가받고 있다.

방송권역도 충북 청주를 비롯 서울 서초, 관악, 동작 등과 부산, 대구, 경북 포항 구미, 충북 청주 일대로 가입자당 평균매출이 높은 편이다.

알짜 매물로 알려진 현대HCN  매각 예비입찰에  KT스카이라이프, SK텔레콤, LG유플러스가 참여한 것으로  26일 확인됐다.[사진=블로그 레오공작소제공]
알짜 매물로 알려진 현대HCN  매각 예비입찰에  KT스카이라이프, SK텔레콤, LG유플러스가 참여한 것으로  26일 확인됐다.[사진=블로그 레오공작소제공]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이 진행한 현대HCN 매각 관련, 예비입찰에 국내 통신 3사가 모두 응모했다는 것이다.

KT의 경우 위성방송 자회사 KT스카이라이프를 통해 예비입찰에 응찰했고, 티브로드 합병을 끝낸 SK텔레콤과, CJ헬로 인수를 마친 LG유플러스가 재차 케이블TV 인수전에 참여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KT와 LG유플러스가 예비입찰에 일찍 참여했고 SK텔레콤이 여기에 가세했다”며 “예비입찰 성격에 따라 인수 가치를 가늠해보기 위한 실사에 참여하기 위한 것이 주된 목적으로 모든 통신사가 뛰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업계와 언론들에 의하면 사내유보금 규모 때문에 인수합병 대상에 쉽게 오르지 않았다.

이로인해 지난 3월 현대백화점그룹이 물적분할 이후 매각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유료방송시장의 추가 지각변동이 일어나게 됐다는 것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 HCN과 신설법인 현대퓨처넷으로 분할한다는 계획이다. 

현대퓨처넷을 상장법인으로 남기고 현대HCN은 비상장법인이 된다.

 현대HCN은 이를 위해 내달 26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이를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렇게되면 예비입찰 진행과 함께 불적분할의 정부 허가 절차도 동시에 이뤄질 전망이다.

이어 물적분할에 따른 변경허가 심사까지 완료될 경우 본입찰 등 본격적인 매각 작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물적분할 심사 과정도 앞서 티브로드, LG헬로비전 등의 케이블TV 인수합병과 동일한 절차를 밟게 된다. 

방송법 15조에 따라 변경허가는 법인의 합병과 분할 절차가 똑같이 준용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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