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1) 여자탈의실 훔처보다가 천정이 무너져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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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토픽】(1) 여자탈의실 훔처보다가 천정이 무너져 체포
  • 임효진 기자
  • 승인 2021.02.02 0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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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지방, 전국이 불과 몇 시간이면 오갈수 있는 시대다. 뿐만아니라 우리나라와 외국도 불과 몇 초면 이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고, SNS는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즉각 소통이 된다. 이른바 글로벌, 글로컬시대다. 본지는 2월 지면개편과 함께 해외의 기이한 가십성 뉴스, 즉 토픽을 외신등을 통해 보도한다<편집자주>  

 

경찰이 SNS에 공개한 브라이언 앤서니 조(41)의 사진[사진=ABC. 페이스북 캡처]
경찰이 SNS에 공개한 브라이언 앤서니 조(41)의 사진[사진=ABC. 페이스북 캡처]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지난 주말 있었던 일이다.

국내에서도 종종 있는 일이지만, 여성탈의를 훔쳐보던 몸쓸 40대가 천장이 무너져 붙잡혔다.

31일(현지 시각) ABC뉴스 등에 따르면  미국 버지니아주 스태퍼드 카운티 주민 브라이언 앤서니 조(41)는 이날 오후 1시 16분쯤 피트니스 센터의 여성 탈의실 천장으로 올라갔다.

여성들이 옷을 갈아입는 모습을 몰래 훔쳐보기위해서 천장에 올라갔으나 그대로 무너졌다.

그러던 중 천장이 갑작스레 무너지며 조는 바닥에 곤두박질쳤다.

약 3m (10피트) 높이에서 추락해 조는 한 여성의 위로 떨어지자, 피트니스 센터내 있던 여성들은 하나 둘씩모여 둘러싸였다. 

 순식간에 사람들에게 둘러싸인 조는 구석으로 몰렸고 결국 도망 가지도 못한채 검거됐다. 

그는 곧바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절도 및 공공기물 파손 등의 혐의'로 체포됐고, 이어 조의 얼굴 사진이 페이스북에 공개됐다.

다행히 조와 부딪힌 여성과 조를 비롯해 피트니스 센터에 있던 사람들 중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증거를 수집하고 조를 심문하는 등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조는 현재 래퍼해녹 지역 구치소에 수감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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