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 】충청출신 김태흠이 나온 국민의힘 원내대표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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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충청출신 김태흠이 나온 국민의힘 원내대표경선
  • 신수용 대기자
  • 승인 2021.04.18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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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대표경선에 출마한 김태흠(왼쪽). 김기현의원[사진=ytn켑처]
국민의힘 원내대표경선에 출마한 김태흠(왼쪽). 김기현의원[사진=ytn켑처]

 4.7 재보선 결과 압승한 국민의힘은 국민의당과 합당 문제가 답보상태에서 원내대표 선출준비가 한창이다.

양당합당은 이미 '통합' 결의까지 한 국민의힘은 국민의당 입장만 정리되면 조만간 합당 선언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걸고 있다.

주호영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은 지난 16일 " (합당은) 특별한 문제가 없이 순조로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상대인 국민의당 측은 합당에 찬.반이 크게 갈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

당원들의 의견 수렴에 나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찬·반이 갈릴 뿐만 아니라, 찬성 측에서도 우려가 나오는 등 여러 의견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새 지도부 선출 뒤 본격적인 합당 논의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 힘은 이런 가운데  여당과 국회 상임위원장 배분 재협상과 대표 권한대행으로서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까지 도맡을 신임 원내대표 선출 레이스에 돌입했다.

먼저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는 " 울산시장 선거 공작 사건, 그 핵심축인 저 김기현이 앞장서서 당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흠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는 "(민주당이) 막무가내식 국회 운영을 한다면 직에 연연하지 않고 싸우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여기에 출마 선언을 앞둔 4선 권성동, 3선 유의동 의원까지 4파전 구도 속에  국민의힘은 금주 내 공고를 거쳐 경선 날짜를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김태흠 국민의힘 의원(3선. 층님서천보령)은 이날 “대한민국을 살리는 정권탈환의 승리하는 전략가 원내대표가 되겠다”며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당과 뜻을 같이하는 모든 세력이 힘을 합쳐 우리 당이 정권교체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이처럼 말했다.

그는 “우리 당이 더욱 혁신하고, 신뢰를 쌓아 수권정당으로서 문재인 정권에 의해 무너진 상식과 법치를 바로세워야 하는 사명과 의무를 갖게 됐다”면서 “더이상 오만과 독선, 입법 폭주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들이 만들어준 보궐선거 승리를 대선이라는 전쟁의 승리로 연결할 수 있는 원내대표가 필요하다”면서 “우리가 처한 상황에서는 강한 투쟁력과 전략적 마인드를 갖춘 사심 없는 원내대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원내대표가 되면 ▲민주당의 막무가내식 국회 운영에 직 연연하지 않고 싸울 것 ▲모든 원내 전략은 정권을 되찾아 오기 위한 과정으로 만들 것 ▲정책위 강화할 것 ▲국회의원 모두 공정한 기회와 경쟁 보장되는 원내 운영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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