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각 세종' 착공…내년 12월 완공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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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각 세종' 착공…내년 12월 완공예정
  • 이정현 기자
  • 승인 2021.04.22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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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집현동 4-2생활권 도시첨단산업단지 일대에 들어서는 네이버 클라우드  '각 세종'은 총면적 29만3천697㎡로, 네이버의 첫 데이터센터인 '각 춘천'보다 6배 크다.[사진=네이버제공]
세종시 집현동 4-2생활권 도시첨단산업단지 일대에 들어서는 네이버 클라우드 '각 세종'은 총면적 29만3천697㎡로, 네이버의 첫 데이터센터인 '각 춘천'보다 6배 크다.[사진=네이버제공]

 네이버클라우드(대표 박원기)는  22일 세종시에 신설되는 제 2데이터센터인 '각 세종' 기공식을 가졌다. 

세종시 집현동 4-2생활권 도시첨단산업단지 일대에 들어설 '각 세종'은 총면적 29만3697㎡로, 네이버의 첫 데이터센터인 '각 춘천'보다 6배 크다.

 10만대 이상 서버를 갖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를 계획하고 있다. 

사업비만 6500억원을 들여 지하 3층·지상 4층 규모이며 서버동, 운영동, 숙소동, 안내동 등 모두  4개 동을 짓는다. 

'각 세종'은 자연친화적 설계와 재생 에너지 활용 시스템 등 환경 보호에도 중점을 뒀다.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았고 내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세종시는 '각 세종' 건립과 관련, 생산 유발 효과 7076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2535억원, 취업 유발 효과 3064명 등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한다. 

네이버가 납부하게 될 지방세 역시 현 춘천시에 내는 지방세(연간 80억여원)를 넘어 세종지역 세수납부 1위 기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판교와 세종을 중심으로 온라인 화상 시스템을 이용해 이원 생중계로 진행한 이번 기공식에는 네이버클라우드 박원기 대표와 이춘희 세종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네이버와 협력으로 행정수도 세종이 스마트시티·자율주행차 분야를 선도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경제와 산업 중심지로 성장할 것"이라며 "세계적 규모로 건설되는 각 세종이 계획대로 안전하게 준공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네이버클라우드 박원기 대표는 "각 세종은 단일 업체 기준 글로벌 최대 규모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로, 인공지능(AI)·로보틱스·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을 실현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친환경 데이터센터의 표본으로 거듭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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