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대전원자력硏시설. 방사능물질 세슘방출조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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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대전원자력硏시설. 방사능물질 세슘방출조사중"
  • 신수용 대기자 이은숙 기자
  • 승인 2020.01.2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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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세종경제= 신수용 대기자]대전의 한국원자력연구원 일부 시설에서 방사성물질인 세슘이 방출,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긴급 조사에 나섰다.

◇…원안위 " 한국 원자력 硏 일부에서  세슘 방출 사건 조사 중 "=원안위는 22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전날(21일) 한국원자력연구원으로부터 연구원 내 일부 시설에서 인공방사성핵종(세슘137, 세슘134, 코발트60 등)이 해당 시설 주변의 우수관으로 방출된 사건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대전의 한국원자력연구원 일부 시설에서 방사성물질인 세슘이 방출,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긴급 조사에 나섰다.[사진=한국원자력연구원 공식브로그켑처]
대전의 한국원자력연구원 일부 시설에서 방사성물질인 세슘이 방출,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긴급 조사에 나섰다.[사진=한국원자력연구원 공식브로그켑처]

 

원안위는 "이에 따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사건조사팀을 파견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원 내부 하천 토양에서 측정한 세슘137 핵종 방사능 농도 최고 138Bq/kg =원안위는 원자력연구원의 자체 조사 결과, 내부 하천 토양에서 측정한 세슘137 핵종의 방사능 농도는 최고 138Bq/kg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세슘이 검출된 시설은 조사후시험시설 및 방사성폐기물처리시설의 부대시설인 자연증발시설로, 극저준위 액체방사성폐기물의 수분을 태양열로 자연적으로 증발시키는 시설이라고 소개했다.

◇…대전시,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역학조사와 철저한 원인 규명 촉구=대전시는 이와관련, 유감표명과 함께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방지를 촉구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기자와 통화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 안팎 일부지점의 하천수 및 토양에서 방사성물질인 세슘 등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 유감을 표시하고, 규제기관인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신속·정확한 정밀조사와 원인규명 등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앞서 보도자료를 통해 "세슘이 검출된 곳과 검출량은 관평천 합류지점에서 4.9~12.4Bq/kg, 연구원 내 연구시설 인근 우수관에서 45.7~125.6Bq/kg"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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