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충청, 국힘 정당지지율 민주당보다 높지만, "총선결과 정권견제위해 야당이 다수당돼야"
상태바
【단독】충청, 국힘 정당지지율 민주당보다 높지만, "총선결과 정권견제위해 야당이 다수당돼야"
  • 신수용 정치 대기자
  • 승인 2023.08.13 12: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충청, 정당지지도 국힘 46.0%( 전국 37.4%)vs 민주당 27.5%(전국 28.2%)
-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 조사
- 충청에서 무당층 10명중 2명 넘어...정의당 3.1%( 전국 5.1%)
- 내년4.10 총선서 바람직한국회구성은...정권안정론38.3%vs 정권견제론 44.5%
투표 [사진=본지db].png
투표 [사진=본지db].png

내년 4.10 총선을 8개월 앞두고 수도권 못지 않게 충청권에서도 최근 '정권 견제론'이 '정부지원론'을 앞서는 것으로 조사, 집권여당의 대대적인 인물쇄신이 절실한 것으로 분석됐다.

충청권에서는 특히 집권당인 국민의힘 정당지지도가 제 1야당인 더불어민주당보다 18.5%p나 높지만, 총선결과기대는 민주당이 우세했다.

13일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5~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례 여론조사결과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 <본지>가 분석해보니 이같이 나왔다.

충청권에서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46.0%( 전국 37.4%), 민주당이 27.5%(전국 28.2%)로 나왔다.

연합뉴스.연합뉴스TV의뢰 충청권 정당지지도[사진= 메트릭스제공].png
연합뉴스.연합뉴스TV의뢰 충청권 정당지지도[사진= 메트릭스제공].png

양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18.5%p( 전국 9.2%p)나 앞섰다.

충청권에서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21.2%(전국 24.5%)였고, 정의당이 3.1%( 전국 5.1%), 기타정당 2.3%( 전국 4.4%)로 나왔다.

같은 조사에서 총선인식에 대해 물은 결과 충청권도 서울.인천.경기와 비슷했다.

국민의힘 정당지지도는 민주당보다 앞서지만, 2024년 4월10일 제22대 총선 에서 바람직한 국회 구성의견을 묻자 상황은 180도 달랐다.

충청에서 정권 안정론(국정운영에 힘을 실어주기위해 여당(국민의힘)이 다수당이 되어야한다)는 응답은 38.3%(전국 40.2%)였다.

이에 반해 정권 심판론(정부.여당을 견제하기위해 야당이 다수당이 되어야한다)는 의견이 44.5%(전국 44.9%)로 나왔다.

내년 4.10총선에서 바람직한 국회구성에 대한 충청인의 의견은[ 사진= 메트렉스제공].png
내년 4.10총선에서 바람직한 국회구성에 대한 충청인의 의견은[ 사진= 메트렉스제공].png

정권 안정론(여당 다수당기대)과 정권 견제론(야당다수당 기대)의 격차는 6.2%p(4.7%p)로 정권 견제론이 앞섰다.

무응답은 충청이 17.2%( 전국 14.9%)로 전국에서 제일 높다.

 수도권의 경우도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은 서울에서 각각 35.1%, 28.2%, 인천·경기에서 36.5%, 31.3%로  국민의힘이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서울에선 정권안정론과 정권견제론이 각각 41%, 45.7%였고 인천·경기에선 각각 37.4%, 46.8%였다.

충청권의 한 정치평론가는 "8개월을 앞둔 시점이라 조사 결과가 100% 맞다라고 보기에는 아직 이르나, 전체의 흐름은 충청권도 수도권과 엇비슷하다"라며 "민주당의 거리집회, 각종 이슈선점등 대정부투쟁은 눈에 띄는 반면 국민의힘은 역동성이 없어 보인다"라고 풀이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충청권의 대전.세종등 지역등에서 민주당 현역의원들의 활발한 정치활동은 뉴스를 만들어내는데 반해 국민의힘 총선출마예상자들의 활동은 미미하거나, 도로 그 얼굴이냐는 의견이 많아 대대적인 인적 쇄신이 필요해 보인다"라고 했다.

이 평론가는 "민주당 의원들도 중앙당의 여러 리스크나, 의혹이 불거져 있는 만큼 지금의 수치로는 긍.부정을 평가하기에 이르다"라며 "국민의힘도 싫지만 민주당도 싫다는 의견이 무당층이 느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개요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