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AG】한국, 개막 첫날부터 '금', '금', '금', '금'...첫 금은 강완진 태권도 품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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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AG】한국, 개막 첫날부터 '금', '금', '금', '금'...첫 금은 강완진 태권도 품새
  • 신수용 대기자
  • 승인 2023.09.24 1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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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 첫날인 24일 한국은 무려 금메달 4개에, 은메달 2개로 선전을 벌였다.

 ◇···첫 메달은 태권도 품새 강완진

한국 선수단을 통틀어 첫 금메달은 태권도 품새 종목 간판 강완진(홍천군청)이 땄다.

이로써 50개이상의 금메달을 따 종합 3위이상을 기대하는 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에게 희망을 던졌다.

항조우 아시안게임에서 태권도 품새에서 우승한 강완진(홍천군청)[사진=cctv켑처].png
항조우 아시안게임에서 태권도 품새에서 우승한 강완진(홍천군청)[사진=cctv켑처].png

강완진은 이날 오후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태권도 품새 남자부 개인전에서 대만의 마윈중을 꺾고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결승에서 강완진은 공인 품새 고려와 자유 품새로 치른 결승전 1·2경기에서 각각 8.000·7.460점을 얻어 추격해온 마윈중(7.880·7.080점)을 제압했다.

태권도 품새 종목은 지난 2018 아시안게임에서 정식종목이 된 품새는 당시에도 우리나라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 태권도 여자부 품새에서도 차예은 '금 메달' 

태권도 품새에서 강완진에 이어 여자부  차예은(경희대)도 정상에 올라 한국 태권팀이  2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첫날인 24일 오후 한국의 차예은(경희대)이 차예은이 중국 항저우 린안 스포츠 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여자 태권도 품새 개인전 결승에서 품새를 하고 있다[사진=방송생중계 켑처].png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첫날인 24일 오후 한국의 차예은(경희대)이 차예은이 중국 항저우 린안 스포츠 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여자 태권도 품새 개인전 결승에서 품새를 하고 있다[사진=방송생중계 켑처].png

차예은은 이날 오후 같은 운동장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태권도 품새 여자부 개인전에서 일본의 니와 유이코를 꺾고 아시아 정상에 섰다.

차예은은 공인 품새 고려와 자유 품새로 치른 결승전 1·2경기에서 각각 7.860·7.220점을 받아 니와(7.620·6.700점)를 눌렀다.

◇··· 근대5종 간판' 전웅태, 이번에는 첫 2관왕

한국 근대5종의 간판 스타인 전웅태(광주광역시청)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2관왕에 올랐다.

전웅태는 24일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이어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근대5종 남자 개인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24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항저우아시안게임 근대5종 남자부 경기. 개인전, 단체전 2관왕에 오른 남자 대표팀 전웅태. 사진은 근대5종 대표팀 전웅태가 지난 4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국제근대5종연맹(UIPM) 월드컵 3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대한근대5종연맹 제공].png
24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항저우아시안게임 근대5종 남자부 경기. 개인전, 단체전 2관왕에 오른 남자 대표팀 전웅태. 사진은 근대5종 대표팀 전웅태가 지난 4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국제근대5종연맹(UIPM) 월드컵 3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대한근대5종연맹 제공].png

전웅태는 개인전에 이어 이지훈, 정진화(이상 LH)와 함께 단체전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첫 2관왕의 영예도 안았다.

근대5종 여자 개인전에 출전한 김선우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 선수단의 첫 메달을 따냈다.

근대5종 여자 단체전에서도 우리 선수들은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 유도 이하림, 남자 60㎏ 은메달… 유도 첫 메달

한국 유도국가대표 이하림(한국마사회)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유도 60㎏ 이하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하림은 24일 중국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양융웨이(대만)와의 대회 결승전에서 절반을 내주며 패배, 은메달을 땄다.

한국의 안바울 선수가 60kg급 유동에서 북한의 리금성선수를  오른 발 걸이로 절반을 따내 준경승에 진출하는 모습[ 사진= 방송 생중계].png
한국의 안바울 선수가 60kg급 유동에서 북한의 리금성선수를 오른 발 걸이로 절반을 따내 준경승에 진출하는 모습[사진= 방송 생중계].png

16강전서 롱라이유(홍콩), 8강전서 아이벡 오미로프(투르크메니스탄), 4강전서 삼사딘 마그잔(카자흐스탄)을 각각 제압하며 승승장구했던 이하림은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해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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