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비스킷.스낵과자.빙과.맥주.소주등 인기 식품 27개 품목 발표
-스낵과자 새우깡, 아이스크림 월드콘, 김치 종가,초콜렛 빼빼로,초코파이,홈런볼차지
국민이 지난해 즐겨 찾은 인기 1위 맥주는 카스, 소주는 참이슬, 스낵과자는 새우깡, 아이스크림은 월드콘이 차지 했다.
또한 김치는 대상의 종가, 만두는 비비고, 초콜렛은 빼빼로, 초코케익 오리온 초코파이가 1위였다.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17일 식품산업통계정보를 통해 지난해 국민이 즐겨 찾은 비스킷.스낵과자.빙과.맥주.소주등 인기 식품 27개 품목을 종류별로 밝표했다.
aT측은 "그러나 이는 시장조사업체 마켓링크 수치를 인용한 것으로, 상품 분류는 aT 기준에 따라 재정리된 것이어서 원천 데이터를 제공한 기업들의 데이터와 다소 다를 수 있다"라고 일러뒀다.
또한 "개별 브랜드가 아닌 유통업체 자체브랜드(PB) 등의 스토아브랜드는 순위에서 제외했다"라고 설명했다.
먼저 주류는 오비맥주 카스와 하이트진로 참이슬 인기가 시장점유율 1위를 각각 나타냈다.
구체적으로 맥주의 경우 카스(1조5773억 원)가 다른 제조사의 맥주를 크게 따돌리고 1위였다.
카스의 매출액만 1조 5000억 원대를 기록한 것은 최대 수치다.
다음으로 하이트진로 테라(6천151억 원), 하이트진로 필라이트(2394억 원), 롯데주류 클라우드(2226억 원), 하이네켄코리아 하이네켄(1353억 원), 비어케이 칭타오(1319억 원), 하이트진로 하이트(1230억 원), 오비맥주 버드와이저(192억 원) 등으로 나왔다.
소주의 경우도 하이트진로 참이슬 매출액이 1조1985억원으로 압도적이었다.
이어 롯데주류 처음처럼(3554억 원), 하이트진로 진로(2929억 원), 무학 좋은데이(1796억 원), 금복주 맛있는참(864억 원)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
스낵 과자는 농심 '새우깡'이고 아이스크림은 롯데웰푸드 '월드콘'으로 나타났다.
새우깡의 소매점 매출액은 1333억 원으로 전체 스낵과자 매출액의 7.01%를 점유, 1위로 조사됐다.
이어 오리온 포카칩(921억 원)과 농심켈로그 프링글스(861억 원), 롯데웰푸드 꼬깔콘(839억 원), 오리온 오징어땅콩(676억 원), 해태제과 맛동산(564억 원), 해태제과 허니버터칩(469억 원), 오리온 꼬북칩(462억 원) 등 순이다.
롯데웰푸드 월드콘이 617억원의 매출액으로 빙과(아이스크림) 분야 1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빙그레 떡붕어싸만코(604억 원), 빙그레 투게더(585억 원), 빙그레 메로나(505억 원), 롯데웰푸드 빵빠레(398억 원), 해태제과 부라보(373억 원) 등 으로 조사됐다.
비스킷류 에서 해태제과 홈런볼이 시장점유율 8.4%인 891억 원의 매출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해태제과 에이스(565억 원), 동서식품 오레오(408억 원), 롯데웰푸드 마가렛트(405억 원), 오리온 예감(346억 원), 크라운제과 쿠쿠다스(344억 원) 등 순이다.
반생초코케익 1위는 오리온 초코파이(889억 원)이고 초콜릿은 롯데웰푸드 빼빼로(1243억 원)였다.
만두는 CJ제일제당 비비고가 매출액 2153억 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해태제과식품 고향만두(675억 원), 풀무원식품 생가득(266억 원), 동원F&B 개성(224억 원) 등이 뒤를 이었다.
포장김치중에는 대상 종가(1341억 원)와 CJ제일제당 비비고(1146억 원)가 인기가 좋았다.
우유는 서울우유협동조합 서울우유(7869억 원), 빙그레 바나나맛우유(2355억 원), 남양유업 맛있는우유GT(1953억 원) 등 순이다.
발효유에는 빙그레 요플레(1800억 원), 풀무원다논의 풀무원다논(1210억 원), 매일유업 매일바이오(886억 원) 등이다.
액상커피는 롯데칠성음료 칸타타(2742억 원)이 1위다.
다음으로 동서식품 맥심(1888억 원), 매일유업 바리스타툴스(1853억 원), 코카콜라음료 조지아(1427억 원), 롯데칠성음료 레쓰비(1413억 원) 등으로 조사됐다.
조미료는 CJ제일제당 다시다(1013억 원), 대상 미원(560억 원)이다.식품업계 관계자는 "가공식품은 소비자가 한 번 사먹고 입맛에 맞으면 계속 구매하면서 다른 제품으로 잘 바꾸지 않기 때문에 보통 1위 제품이 꾸준히 인기를 얻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