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보도전문채널 YTN의 새 대주주...유진그룹, 3199억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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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보도전문채널 YTN의 새 대주주...유진그룹, 3199억원 낙찰
  • 신수용 대기자
  • 승인 2023.10.2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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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23일 YTN 지분매각 경쟁 입찰서 최고가인 3200억원을 써내 '최종 낙찰'
-지분매각경쟁에서 유진과 특수목적법인 원코리아미디어홀딩스, 한세실업 3곳경쟁
-방통위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받으면 정식으로 YTN의 새 최대주주

 

보도전문채널 YTN의 새 대주주로 유진그룹이 낙점됐다.

유진그룹은 23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YTN 지분매각 경쟁 입찰에서 최고가인 3200억원을 써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본지 9월7일자 보도등>

3200억원은 23일 종가 6000원으로 장을 마감한 YTN의 시가총액 2520억원보다 훨씬 높은 금액이다.

지분 공동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지난 1월 말 기준 한전 KDN(21.43%)의 지분 가치를 최소 1328억원에서 최대 2324억원으로 산출한데다,
 여기에 한국마사회(9.52%) 지분을 더해도 최대치에 근접한 금액으로 낙찰된 것이다.

 입찰에는 유진그룹과 문현진 글로벌피스재단(GPF) 세계 의장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원코리아미디어홀딩스, 한세실업(이하 가나다순) 등 3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보도전문채녈인 YTN의 새 대주주인 유진그룹[ 사진= 유진그룹 홈페이지켑처].png
뉴스보도전문채녈인 YTN의 새 대주주인 유진그룹[ 사진= 유진그룹 홈페이지켑처].png

유진그룹은 방송통신위원회의 최다액출자자 변경 승인을 받아야 정식으로 YTN의 새 최대주주가 될 수 있다

유진그룹은 1954년 제과 사업으로 시작, 지난 1979년 유진종합개발을 설립하고 레미콘 사업에 진출하며 사업의 기반을 다졌다.

유진그룹은 이후 금융과 물류 사업 등에 진출, 현재 50여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

▶▶(주)YTN은 지난 1993년 9얼 설립됐으며, 방송법상 방송채널사용사업을 영위하면서 종합뉴스프로그램의 제작 및 공급을 하는 YTN 채널, 과학프로그램의 제작 및 공급 사이언스 TV 채널, 뉴스테인먼트 YTN2 채널이 있다.

계열사로는  ㈜와이티엔라디오와 ㈜와이티엔디엠비에서 지상파 라디오 및 DMB 방송과 YTN의 콘텐츠를 디지털화하여 모바일 및 온라인을 기반으로 하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유통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1522억 원, 종사자는 73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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