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세종갑구 홍성국 빼고 주요 야당· 무소속후보 7일 오전 합동기자회견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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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세종갑구 홍성국 빼고 주요 야당· 무소속후보 7일 오전 합동기자회견 ...왜?
  • 신수용 대기자 권오주 기자
  • 승인 2020.04.0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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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세종경제= 신수용 대기자 권오주 기자]오는 15일 치르는 제21대 총선을 열흘 앞두고 우열전망이 어려운 가운데 세종갑구에 출마한 야당·무소속 주요후보들이 7일 오전 합동기자회견을 열 계획이어서 내용이 주목된다.

5일 세종갑구 입후보자 및 각 캠프관계자들에 따르면 세종갑구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김중로,정의당 이혁재, 무소속 윤형권, 박상래후보 등 4명은 7일 오전 10시 세종시의회나 세종시청기자실에서 합동기자회견을 갖기로했다.

오는 15일 치르는 제21대 총선을 열흘 앞두고 우열전망이 어려운 가운데 세종갑구에 출마한 야당·무소속 주요후보들이 7일 오전 합동기자회견을 열 계획이어서 내용이 주목된다. 지난 3일 정오 점심시간에 세종특별자치시청 앞에서 선거운동을 하는 세종갑구 후보운동원들[사진출처= 오마이뉴스 켑처]
오는 15일 치르는 제21대 총선을 열흘 앞두고 우열전망이 어려운 가운데 세종갑구에 출마한 야당·무소속 주요후보들이 7일 오전 합동기자회견을 열 계획이어서 내용이 주목된다. 지난 3일 정오 점심시간에 세종특별자치시청 앞에서 선거운동을 하는 세종갑구 후보운동원들[사진출처= 오마이뉴스 켑처]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홍성국후보는 세종갑구 합동기자회견에 포함되지 않았고, 김영호 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는 참여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

관심사는 통합당 김중로.정의당 이혁재, 무소속 윤형권.박상래후보의 4명의 후보 합동기자회견의 내용이 무엇인지에 쏠려있다.

세종갑구 미래통합당 김중로후보 선거운동 모습[사진= 김후보 페이스북켑처]
세종갑구 미래통합당 김중로후보 선거운동 모습[사진= 김후보 페이스북켑처]

5일 오전 현재 계획과 참석자만 확정됐을 뿐 이들 회견의 주요 의제와 내용이 무엇인 지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세종정가는 이에 대해 ▲세종갑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홍성국후보에 대한 여성비하발언에 따른 사퇴요구일 가능성이나▲아니면 홍 후보를 전략공천 및 공천의 공정성시비가 가시지 않은 세종시의원 제9선거구 이순열후보를  공천한 민주당 지도부의 대 세종시민 사과요구▲아니면 4후보간 정책공조 및 대여(對與) 전선형성▲공명선거 협약 등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세종갑구 정의당 이혁재 후보의 선거운동[사진= 이후보페이스북 켑처]
세종갑구 정의당 이혁재 후보의 선거운동[사진= 이후보페이스북 켑처]

정치권 일각에서는 합동회견을 갖는 4명의 후보들이 특정 후보와 세종시당의 불법확인 및 특정 고위 공무원 등의 특정정당 후보의 총선개입의혹 등에 대한 대여 공세를 위한 것이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모 정당 후보 캠프관계자는 "우리당 후보와 또다른 유력정당후보, 무소속 후보 두분이 모여 세종시의회나 세종시청(기자실)에서 7일 오전10시 합동기자회견을 갖기로 확정했다"라며 "내용은 언론 보도의 공정성과 후보간의 약속이어서 밝힐 수 없음을 이해해 달라"고 밝혔다.

세종갑구에 출마한 무소속 윤형권 후보 선거운동 모습[사진= 윤후보페이스북켑처. 오마이뉴스켑처]
세종갑구에 출마한 무소속 윤형권 후보 선거운동 모습[사진= 윤후보페이스북켑처. 오마이뉴스켑처]

또다른 후보는 "최근 여론조사 5%이상의 후보자를 대상으로한다면서  일부 정당후보 3명만 초청해 토론회를 가진것은 유감"이라며 "공정할 레이스가 안되는 상황에서  이번 총선과 관련해 야당 및 무소속후보들이 느낀 문제에 대해 우리의 입장을 현장에서 당당히 밝힐 예정이지만 더이상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세종갑구는 세종의 남쪽지역인 3개면 6개동으로 ▲강후보의 고향인 금남면을  비롯 ▲부강면▲장군면▲한솔동▲새롬동▲도담동▲ 소담동▲보람동▲대평동이 포함됐다. 

세종갑구에는 정부세종청사와 세종시청 등이 모두 운집한 신도심지역이다.

세종갑구에 출마한 무소속 박상래후보의 유세차량이 공식선거운동을 위해 출발하는 장면[사진= 박후보 페이스북켑처]
세종갑구에 출마한 무소속 박상래후보의 유세차량이 공식선거운동을 위해 출발하는 장면[사진= 박후보 페이스북켑처]

한편 지난달 27일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세종갑구는 주요정당과 무소속 후보 6명이 등록해 본격 선거전이 펼쳐지고 있다.

당시 여야 후보들의 선관위에 낸 <후보자 등록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홍성국(57·남·더불어민주당·혜안리서치 대표) = 36억3천600만원, 병역필(중위), 8억8천735만원(소득 8억8천586만원·재산 149만원), 전과 없음.

▲ 김중로(69·남·미래통합당·정당인) = 1억6천900만원, 병역필(사단장), 1천934만원(소득 1천917만원·재산 17만원), 전과 없음.

지난 2일 가진 후보토론회 왼쪽 미래통합 김중로. 더불어민주 홍성국, 정의당 이혁재후보[ 사진= 이혁재후보 페이스북 켑처]
지난 2일 가진 후보토론회 왼쪽 미래통합 김중로, 더불어민주 홍성국, 정의당 이혁재후보[ 사진= 이혁재후보 페이스북 켑처]

 

▲ 이혁재(47·남·정의당·정당인) = 2억500만원, 보충역 및 수형, 147만원(소득 147만원),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징역 1년 6월 등 4건. 

▲ 김영호(67·여·국가혁명배당금당 ·자연의학원장) = 6억7천900만원, 병역 비대상, 509만원(소득 269만원·재산 224만원·종부 16만원), 전과 없음.

▲ 박상래(61·남·무소속·정치인) = 13억7천400만원, 병역필(소위), 8천34만원(소득 7천379만원·재산 655만원), 전과 없음.

▲ 윤형권(57·남·무소속·무직) = -6천만원, 병역필(일병), 2천644만원(소득 2천636만원·재산 8만원), 전과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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