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이해찬이 세종시 와서 첫마디, "홍성국, 강준현 반드시 당선시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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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이해찬이 세종시 와서 첫마디, "홍성국, 강준현 반드시 당선시키자"
  • 신수용 대기자 권오주 기자
  • 승인 2020.04.06 1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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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세종경제= 신수용 대기자 권오주 기자] 과로로 닷새간 입원했던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자신의 지역구인 세종을 방문, 자당소속인 홍성국 후보(세종갑), 강준현 후보(세종을)의 선거캠프를 찾아 지지를 당부했다.

 이 대표가 불출마한 세종은 이번 총선에서 갑·을 지역으로 분구돼 민주당 영입 인사인 홍 후보를 세종갑구로 전략 공천하고, 세종을은 8명의 경선에서 강 후보가 본선진출권을 얻었다.

◆…이해찬 대표는 지난 5일 세종갑 홍성국 후보 캠프에서 "홍 후보는 민주당에서 경제전문가이자 미래학자로 영입(17호)한 후보"라며 "미래 변화를 살피고 이를 기반으로 사회를 바꾸는 것을 평생 과업으로 삼아온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과로로 닷새간 입원했던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지난 6일 자신의 지역구인 세종을 방문, 자당소속인 홍성국 후보(세종갑), 강준현 후보(세종을)의 선거캠프를 찾아 지지를 당부했다.[사진=충청뉴스 제공]
과로로 닷새간 입원했던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지난 6일 자신의 지역구인 세종을 방문, 자당소속인 홍성국 후보(세종갑), 강준현 후보(세종을)의 선거캠프를 찾아 지지를 당부했다.[사진=충청뉴스 제공]

그는 홍 후보에게 "선거가 열흘 남아 있으나, 앞으로 어떤 문제나 변수가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신중, 겸손할 것"을 주문했다. 이 대표는 또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유권자들에 대한 진정성"이라며 "얼마나 후보자가 진정성을 보이는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홍 후보는 이에 대해 "전국 선거가 쉽지 않은데 이 대표가 찾아줘 감사드린다"면서 "세종 시민들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스마트하고 사회 변화를 잘 이해하는 분들이다. 유권자께서 정권 안정에 힘을 모아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지난 5일 세종갑구 홍성국 후보 캠프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홍후보 페이스북 켑처]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지난 5일 세종갑구 홍성국 후보 캠프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홍후보 페이스북 켑처]

◆…이 대표는 또 세종시 정무부시장을 지낸 같은당 세종을구 강준현 후보 사무실도 방문했다.

이 대표는 “인품이나 자질이나, 능력으로보나 강준현 후보는 국회의원감으로 손색이 없다"라며 "강준현 후보를 반드시 당선시키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달라”라고 선거캠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강 후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도 정부와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지난 5일 세종을구 강준현 후보 캠프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강 후보 페이스북 켑처]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지난 5일 세종을구 강준현 후보 캠프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강 후보 페이스북 켑처]

그는 "이 대표님과 당지도부는 코로나 19의 어려움을 겪는 요즘에 정부와 나라, 국민이 잘살도록 노력해 오셨다"라며 "이 대표님의 직접찾아주시고 격려해주셔서, 힘이 난다"고 덧붙였다.
강 후보는 6일 자신의 SNS에 "평소에 많은 말씀을 하지 않는 이해찬 대표님이 방문, 지근거리에서 뵈니 더욱 결연히 느껴진다.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동 출정식 참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총선 지원에 나서고 있다.

[사진=홍성국, 강준현 후보 페이스북 켑처]
[사진=홍성국, 강준현 후보 페이스북 켑처]

이 대표는 6일 부산에서 열리는 민주당과 시민당의 합동 선대위 회의에 참석한 뒤 8일과 10일 공동선대위 회의도 주재할 방침이다. 일부 지역은 직접 방문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밖에 친문(친문재인) 성향 지지층이 즐겨 듣는 팟캐스트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와 유튜브 채널 '유시민의 알릴레오' 등에 출연, 민주당과 시민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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