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40대 정무감각있는 부시장 앉힌다던 이장우...왜 인선 늦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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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40대 정무감각있는 부시장 앉힌다던 이장우...왜 인선 늦췄나
  • 권오주 기자
  • 승인 2023.12.0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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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과학부시장 후임자인 낙점자 본인이 임명 고사
- 이장우 시장, "신원조회등 검증으로 20여일 늦춰"
- 자신의 부정평가 여론조사한 박영순, "박정현한 밀리니까 별 짓거리"
이장우 대전 시장[ 사진= 대전시 제공].png
이장우 대전 시장.[사진= 대전시 제공].png

이장우 대전시장은 최근 차기 경제과학 부시장은 정무감각이 있는 40대를 고려한다고 밝혔으나 이를 늦췄다. 

8일 퇴임하는 인터넷 신문대표 출신인 이석봉 경제과학부시장 후임 인선을 20여일 미루기로한 것이다.

이장우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들을 만나 "낙점된 내정자의 자진 사퇴를 표명의견을 존중해 인사를 연기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본지>확인 결과 총선출마를 등을 검토중인 내정자는 개인적 이유를 들어 임명을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 달 말  후임 경제과학부시장은 정무감각과 40대 인사를 검토중임을 언급했었다.

이 시장은 "차기 부시장으로 여러 후보를 놓고 고민중이고 신원조회 등 20여일 정도 걸린다. 가능하면 정무기능을 보강하고 젋은 분으로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경제과학부시장 역할은 박연병 기획조정실장이 대행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전날 더불어민주당 박영순(대전 대덕구) 의원실이 대전시정에 대한 부정평가가 더 많은 대덕구 주민들의 만족도 조사를 발표한 것에 대해선 "국회의원은 연말에 예산을 하나라도 더 따내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데 이상한 짓거리를 한다"고 강력 비난했다.

그러면서 박정현 전 대덕구청장이 민주당 최고위원으로 입성하면서 박 의원과 경쟁구도가 형성된 것도 언급했다.

이 시장은  "(박영순)본인이 지역구에서 굉장히 몰리나보다"라며 "웬만하면 이야기를 안하려 했는데 앞으로 정치적 의도를 가진 것에 대해선 배로 되돌려줄 것"이라고 맞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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