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을 30여일 앞두고 과열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인천 계양을 국민의힘  원희룡예비후보가 자신의 후원회장 이천수 씨가 거리 인사중에 폭행과 협박을 당했다고 8일 밝혔다.

원 전 장관이 페이스북의 게시글에서 전날(7일) 오전 계양역에서 출근 인사를 하던 중 악수를 청하며 다가온 한 남성이 이 씨 손을 잡고 무릎으로 이 씨의 허벅지를 가격했다. 

이 남성은 주변의 제지를 뿌리치고 추가로 가격을 시도하기도 했다.

이어 같은 날 오후 2시 쯤에는 계양구 임학동에서는 드릴을 든 한 남성이 이 씨 가족의 거주지를 안다며 협박을 한 일도 있었다고 원 전 장관은 게시했다.

원 전 장관은 "명백한 범죄다. 절대로 용납하지 않겠다"라며 "폭행과 협박을 당한 이 후원회장에게 면목이 없다.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할 것"라고 말했다.

임효진 객원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