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충북 오창 4세대 '방사광가속기' 이름은 오아시스( OASIS),무슨 뜻?
상태바
【속보】충북 오창 4세대 '방사광가속기' 이름은 오아시스( OASIS),무슨 뜻?
  • 권오주 기자
  • 승인 2020.05.09 21: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E세종경제= 권오주 기자]충북오창에 들어설 제 4세대 '방사광가속기'의 이름과 실제조감도가 공개됐다.

9일 충북도 방사광가속기 기본계획을 수립한 이주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대형연구시설기획단장은  충북 청주 오창 방사광가속기의 이름은 '오아시스(OASIS)'로 정했다고 밝혔다.

OASIS는 'Ochang Advanced Synchrotron for Industry and Science'의 약칭이다.

이주한 단장은 "과학기술의 갈증을 풀어주고 미래 연구를 위해 에너지와 지식을 축적해주는 곳이란 의미를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9일 충북도 방사광가속기 기본계획을 수립한 이주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대형연구시설기획단장은  충북 청주 오창 방사광가속기의 이름은 '오아시스(OASIS)'로 정했다고 밝혔다.[사진=충북도제공]
9일 충북도 방사광가속기 기본계획을 수립한 이주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대형연구시설기획단장은  충북 청주 오창 방사광가속기의 이름은 '오아시스(OASIS)'로 정했다고 밝혔다.[사진=충북도제공]

이어 "6년 후에는 전세계가 한국의 오아시스를 찾아오게 될 것"이라면서 " 오아시스에서 첨단 연구와 산업지원이 이뤄질 것이고 우리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첫 공개된 실제 조감도에는  저장링에 둘러쌓인 원형 공간을 대형 태극 무늬로 꾸며 하늘에서 내려본 충북 오창 방사광가속기는 한반도 중심의 대형 랜드마크를 상징했다.

이 단장은 실제 조감도에 대해 "지리적 국토의 중심에 세워질 오아시스 가속기의 역할을 간접적으로 표현하려고 했다"라며 "한국에 입국하는 분들이 하늘에서 보게 될 모습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한편 과하기술정보통신부는 앞서 차세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부지를 충북 청주로 결정, 한국 기초연구계와 소재·바이오 업계의 숙원이었던 새 방사광가속기 건설이 빠르면 22년부터 시작된다.

청주 오창 후기리 테크노폴리스 부지 약 54만㎡(약 16만평)에 들어설 방사광가속기 구축에는 국비 8천억 원 등 1조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14일 새 방사광가속기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