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1년간 전월세 등 주택 임대료 등.락 전망,‘내릴 것’ 41%, ‘오를 것’ 31%
-현 정부의 부동산 거래 활성화 필요 48%
- 충청인, 윤 대통령 직무수행 '잘한다' 36%vs '잘 못한다' 55%
충청인들은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평가에서 10명중 각각 3명씩 '잘하고 있다'는 응답과 '잘못하고 있다'의견이 비슷하다는 조사가 14일 나왔다.
또한 충청인들은 현재 집값이 1년 후에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응답자의 63%로 압도적이었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p)를 < 본지>가 충청권(세종·대전·충남·충북)을 중심으로 분석해보니 이같이 조사됐다.
충청인은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잘, 잘못 평가에 대해 33%(전국평균 42%)가 ‘잘못하고 있다’는데 반해 34%( 전국 평균 31%)가 ‘잘하고 있다’로 응답했다.
응답거부와 모름의 답변 유보는 25%( 전국 평균 22%)다.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관련, 잘못한다는 부정평가가 긍정평가가 수치상 오차범위내인 2.0%p가 높다.
한국갤럽은 전체젹인 부동산 정책 긍정 평가 이유로 ‘규제 완화'(23%), ‘집값 하락'(22%), ‘집값 안정화'(17%) 등을 꼽았다.
반면, 부정 평가 이유는 ‘규제 완화'(12%), ‘집값 하락·폭락'(9%), ‘고금리·금리 인상'(8%) 순이었다.
충청인은 향후 1년간 집값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내릴 것’이라는 응답이 63%( 전국 평균 63%)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오를 것’이란 응답은 17%( 전국 평균 14%), ‘변화 없을 것’은 12%( 전국 평균 17%)였다. 모름과 응답거절은 8%( 전국평균 7%)다.
충청권에서 집값 오를 것과 내릴 것이라는 전망 격차는 '내릴 것'이라는 응답이 무려 46%( 전국 평균 50%)나 높았다.
충청권에서 향후 1년간 전월세 등 주택 임대료에 대해선 ‘내릴 것’ 41%( 전국 평균 41%), ‘오를 것’ 31%( 전국평가 25%)로 전망했다.
낙관전망과 비관 전망간의 격차는 10%p(전국 평균 16%)였다.
정부의 부동산 거래 추가 활성화에 대해, 충청인은 ‘활성화를 해야 한다’가 48%( 전국 평균51%), ‘그럴 필요 없다’는 36%( 전국 평균 37%)로 나타났다.
응답거절과 모름은 16%( 전국평균 12%)였다.
충청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이 36%( 전국평균 35%)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55%( 전국 57%)였다.
긍정 평가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공정·정의·원칙’(9%), ‘전반적으로 잘한다’(9%), ‘국방·안보’(8%), ‘노조 대응’(7%) 등이 꼽혔다.
부정 평가 이유는 ‘경험·자질 부족 및 무능함'(12%)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10%), ‘소통 미흡'(10%), ‘독단적·일방적'(9%) 차례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6%( 전국 평균 33%), 더불어민주당이 29%( 전국평균 34%), 무당층이 29%(전국 평균 29%), 정의당 6%( 전국 평균 4%)로 조사됐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