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31%, 부정평가 60%
-직무수행 긍정평가 韓 47%, 李 35%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직무 수행에 대해 '잘한다'는 긍정평가가 10명중 5명에 밑돈다는 여론조사가 25일 나왔다.
직무수행 평가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3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5%로 각각 기록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주요 여론조사 업체 4곳이 25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 따르면 한 위원장의 직무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47%였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40%로 나타났다.
한 위원장의 직무 수행 중 국민의힘 지지자 88%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에 반해 민주당 지지자는 20%만 긍정 평가를 내놨다.
중도층에서는 긍정평가가 42%, 부정평가가 44%로 오차내 접전였다.
한편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서는 긍정평가가 31%에 그쳤다. 반면 부정평가는 61%로 배가량 높았다.
윤 대통령의 긍.부정 평가 격차는 30%p였다.
이어 이재명 대표의 직무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35%였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56%로 나타났다. 긍.부정 격차는 21%p였다.
오는 4.10 제22대 총선에서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정권지원론’을 지지하는 응답자 비율은 42%로, 직전 조사 대비 3%p 상승했다.
반면 ‘정부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정권심판론’은 48%로 2%p 내렸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3%로 1위를 기록했다.
민주당(30%) 정의당(2%)이 뒤를 이었다.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3%p 올랐고 민주당은 3%p 내렸다.
이번 조사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7.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