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현정 "세종시, 자연환경.생태계 보전에 중점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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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현정 "세종시, 자연환경.생태계 보전에 중점둬라"
  • 권오주 기자
  • 승인 2024.03.0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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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자연환경 및 생태계 보전에 집중하라"
-제 88회 임시회 5분 발언 통해 세종시의 환경중요성 강조
이현정 세종시의원( 고운동, 더불어민주당)이 7일 열린 세종시의회  8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세종지역내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공동주택이 한 곳 밖에 없느냐고 질의하고 있다.[사진= 세종시의회 제공].png
이현정 세종시의원( 고운동, 더불어민주당)이 7일 열린 세종시의회  8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세종지역내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공동주택이 한 곳 밖에 없느냐고 질의하고 있다.[사진= 세종시의회 제공].png

이현정 세종시의원(고운동. 더불어민주당)은 5일 "세종시의 미래와 후손을 위해, 자연환경 및 생태계 보전에 집중하라"고 주장했다.

이 시의원은 이날 세종시의회 제 88회 1차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세종시는 출범 이후 신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개발,대한민국 중심도시의 면모를 갖춰가만, 자연과 생태계보호에 소홀하는 것 같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의원은 "세종시 합강리에서 국제적 보호종인 참수리가, 장남들에서는 멸종위기종 금개구리등 수많은 종류의 철새가 머물고 있다"라며 "제천과 금강변, 이응다리와 삼성천에서는 멸종위기 1급인 수달이 발견되는등 생태 보전에 대한 필요성이 강력히 대두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연환경과 생태계를 후손들에게 보호하고 전달하는 것은 우리들의 의무"라며 "집행부(세종시)에서도 책임감을 갖고 주도적으로 자연환경을 보전할 정책을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대전의 경우 갑천을 보전해 내륙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받았고, 이를 통해 생태호수공원을 조성했다"라며 "이 갑천이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생태수문학 시범유역으로 선정되어 자연을 보호하는 동시에 향후 국가 정원 설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흑두루미의 서식지이던 순천만은 한때 각종 쓰레기 투기 및 골재채취 등으로 사라질 뻔했다"라며 "하지만, 순천시와 시민들의 주도적인 노력으로 537만㎡라는 넓은 구역의 개발을 제한하고 생태계 보전지구로 지정시켜 지금의 모습으로 만들었다"라고 예를 들었다.

이 시의원은  "현재 설계용역중인 금강 세종보와 이응다리, 합강생태공원 구간을 활용한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는 최민호 시장이 생태계 보전이라는 의무감으로 세종시의 자원을 활용한 자연보호 및 관광사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지난해 발표된 기후변화대응지수(CCPI)에서, 우리나라는 기후변화대응에서 중국이나 일본보다 낮은 64위로 매우 미흡했다"라며 " 또한 온실가스 배출 세계 7위, 이산화탄소 배출량 OECD국가 중 1위라는 점을 감안해 세종시의 적극적인 환경정책을 펴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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