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추미애 "윤석열 대통령된 것, 문재인이 검찰총장시켰기 때문...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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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추미애 "윤석열 대통령된 것, 문재인이 검찰총장시켰기 때문...책임"
  • 신수용 정치 대기자
  • 승인 2024.01.2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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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문재인, 윤석열 안된다는데도 검찰총장 임명... 책임져야”
-추미애, "노 전 대통령가족 명예살인한 MB정부와 윤석열"
-추미애, "문 대통령 잘못보필한 임종석.노영민 대신 곽상언 공천"
추미애 전 법무장관의 캐릭터와 사진.[사진= 추 전 장관 페이스북 ].png
추미애 전 법무장관의 캐릭터와 사진.[사진= 추 전 장관 페이스북 ].png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임명한 문재인 전 대통령을 간접 비판했다.

추 전 장관은 지난 28일 오후 '곽상언(고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 종로구 예비후보의 통찰적 증언'이라는 페이스북 게시글에서 이같이 소개했다.

그는 “노 전 대통령 가족을 다시 명예살인 시켜 대한민국 국민과 영구 격리시하려는 이명박 청와대와 국정원, 검찰이 기획 공조한 정치 수사의 하수인이 바로 윤석열 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십 년 이상 검찰의 표적으로 수난을 겪어 온 노무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 변호사가 문재인 정부가 윤석열을 서울 중앙지검장으로 발탁하기 전 '재앙의 씨앗이 될 것이니 임명하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고 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그후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을 다시 검찰총장으로 전격 임명하는 것을 보고 모든 기대를 접었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 때)정치수사를 하고 눈에 띄고 그로 인해 특검으로 뽑혀 사회적 주목을 끄는 사건을 수사해 대중의 인기를 얻고 대통령이 된 책임을 누가 져야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 공천을 추천하며 게시한 글.[사진=추전 장관 페이스북].png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 공천을 추천하며 게시한 글.[사진=추전 장관 페이스북].png

 추전 장관은 ”포괄적으로는 임명권자인(문재인) 대통령이 판단하고 임명한 것이니 그 결과도 책임져야 한다고 본다. 결과를 책임지는 것이 대통령의 자세라고 본다 (오마이뉴스, 구영식의 취재수첩 인터뷰 중에서)"라며 이처럼 곽 변호사의  인터뷰 발언을 인용해 문 전 대통령을 비판했다.

문재인 대통령 당시 임종석.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공천을 반대한 추 전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을 잘못 보필한 두 (임종석.노영민)비서실장을 추천할 것이 아니라 곽상언 변호사를 추천해주면 좋겠다”고 표명했다.

그는 곽 변호사에 대해 “에두르거나 주저함 없이 솔직하고 씩씩한 기상이 노 대통령을 닮았다. 논점 파악도 탁월하다”라고 소개했다.

추 전 장관은 “이 정도면 임종석 예비후보의 공개 질의 ‘윤의 성장 과정에 누가 장관이었나?’라는 우문에 대한 답변이 나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추 전 장관이 임 전 실장에게 윤석열 정부 집권에 대한 책임을 물으며 총선 불출마를 요구하자, 임 전 실장은 윤 검찰총장 시절 추 전 장관이 법무부 장관이었던 점을 상기시키며 맞받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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