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민주당 텃밭 호남에서도 26.7%vs 이재명 24.5%를 누르는등 전국 8개권역서 모두 앞서.
-충청서 양자 가상 대결 윤석열 42.2%vs이재명 33.5%, 윤석열42.6vs이낙연30.1%
-충청서 문대통령 긍정평가 36.5%vs 부정평가 59.3%...정당지지율 국힘38.3%vs민주27.6%.
내년 3.9대선을 11개월 앞두고 충청을 비롯 호남등 전국 8개권역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재명경기지사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두자릿수 차로 앞서는 것으로 19일 조사됐다.
또한 윤 전 총장은 역대 대선 유력후보 여론조사상 처음으로 전국 (서울, 경인, 충청, 호남, 강원,대구경북, 부울경, 제주)전역에서 선호도 1위를 보인 기록을 썼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6일 전국 18세 이상 1011명을 상대로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를 <본지>가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충청에서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윤 전총장은 38.3%(전국 37.2%)로 이 지사17.7%(전국 21.0)를 두 사람간의 격차는 20.6%P(전국 16.7%P였다.
이어 이낙연 의원과 홍준표의원이 충청에서 12.9%이나, 전국에서는 이 의원은 11.0%, 홍 의원은 5.9%다.
충청에서 윤 전총장과 이낙역의원간의 격차는 25.4%P( 전국 26.2%P)로 더 벌어졌다.
충청에서 또다른 유력주자의 선호도(존칭생략.가나다順)는 ▲심상정 4.6%(전국 1.7%)▲안철수 2.5%(전국 5.0%)▲원희룡 2.5(전국 1.0%)▲유승민 1.1%(전국 2.2%)▲유시민 5.0(전국 3.2%)▲임종석 1.1%( 전국 2.4%)▲정세균 3.3%( 전국 2.4%)▲추미애 2.7%(전국 2.4%)였다.
지지후보가 없다거나, 모르거나, 부동층은 충청이 7.8%(전국 10.6%)였다.
눈에 띠는 대목은 민주당 당세가 강한 호남에서 윤 전총장이 26.7%, 이 지사 24.5%, 이낙연의원 11.5%로 오차범위 안팎에서 1위를 나타내는등 전국 8개권역모두에서 1위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역대 대선 후보자의 여론조사의 경우, 수도권과 비수도권, 영호남과 충청에서 지지율또는 선호도, 적합도에서 지역간 차이를 보였던 것과는 새로운 기록이다.
윤 전 총장 지지도는 국민의힘 지지층(68.0%)과 보수성향자(54.6%)에서 높았다.
대구·경북(42.1%) 거주자, 60세 이상(51.0%)에서도 평균 대비 윤 전 총장을 차기 대선주자로 선호한다는 응답이 높은 비율로 집계됐다.
이 지사 지지도는 민주당 지지층 내 45.8% 진보성향자 중 40.2%로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40대에서 35.0%의 지지율을 보여, 다른 연령대보다 높게 나왔다.
이낙연 의원을 선호하는 응답은 민주당 지지자 중 26.2%로 전체 평균 대비 높은 비율을 보였다.
▶▶양자대결시에도 윤 전 총장이 선호도가 전국적으로 모두 1위를 하며 높았다
충청에서 윤 전 총장과 이지사, 윤 전 총장과 이 의원의 각각 양자대결구도는 확연하게 차이를 드러냈다.
가상을 전제로 양자가 대결할 경 윤 전 총장 42.2%(전국 51.1%)인데 반해 이 지사는 33.5%(전국 32.3%)로 두 사람간 차이는 오차범위 밖인 8.7%P(전국 18.8%P)나 높았다.
윤 전총장과 이낙연의원 양자대결시에는 격차가 더벌어졌다.
충청에서 윤 전 총장은 42.6%(전국 51.6%)였고, 이 의원은 20.3%(전국 30.1%)로 양자간 격차는 20.3%P(전국 21.5%P)로 분석됐다.
호남권과 충청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윤 전 총장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높은 비율을 보였다고 리얼미터 측은 밝혔다.
연령대별로 40대에서만 이 지사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절반 정도인 49.9%로 나타났다.
다자 선호도에서 홍 의원을 차기 대선주자로 선호한다는 응답자 중 75.2%는 윤 전 총장에게 투표하겠고 응답한 반면, 이낙연 의원을 차기 대선주자로 선호한다는 응답자 중에서는 37.3%만이 이 지사에게 투표하겠다고 응답했다.
▶▶충청권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이 하락세를 멈추고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2~1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를 보면 이같이 분석됐다.
충청권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 보다 오른 36.5%( 전국 34.7%)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지난주 보다 내린 59.3%P( .전국 61.5%)로 분석됐다.
모름·무응답은 3.8%였다.
같은 리얼미터 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달 LH 사태가 불거진 이후로 하락세를 보이다 지난주 역대 최저치(33.4%)를 기록한 뒤 소폭 상승했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4·7 재보선을 기점으로 정부·여당에 대한 심판론이 1차적으로 정리된 상태에서 문 대통령의 책임 표명과 쇄신 의지 등이 발표되면서 지지율 하락을 멈췄지만, 방향을 돌릴만큼의 큰 모멘텀은 없었다"고 분석했다.
▶▶충청권에서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4주째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충청에서 정당지지율은 국민의힘이 38.3%(전국 37.1%)였고, 민주당은 27.6%( 전국 30.0%)로 양당간의 차이는 10.7%P( 전국 7.1%P)를 나타냈다.
이어 국민의당 9.0%(전국 8.0%), 열린민주당 5.6%(전국 5.4%), 정의당 4.9(전국 4.0%) 등 순이었다.
충청에서 무당층은 13.3%(전국 12.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