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평가 "일일 긍정평가 주중반 35%선→'영빈관 논란' 발생후 33%선으로"
- 충청서 민주 전주 대비 10.2%나 상승...민주 48.9%· 국민의힘 35,3%.
![서울용산 대통령실로 출근 중인 윤석열 대통령[사진= 대통령실 제공].png](/news/photo/202209/4571_9827_2313.png)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을 비롯 집권당의 지지율이 지난 주보다 소폭 올랐으나, 충청은 그반대라는 조사결과가 19일 나왔다.
충청에서는 또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전주대비 10%p가 급등한 반면, 국민의힘은 2.5%p가 하락해 양당격차가 13.5%p로 더 벌어졌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3∼16일(9월 2주차) 대전.세종 등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2015명(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을 대상으로한 조사결과를 <본지>가 분석해보니 이처럼 분석됐다.
![2022년 9월2주차 윤석열 대통령국정수행 평가 추이도[사진=리얼미터 제공].png](/news/photo/202209/4571_9828_2348.png)
충청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 35.7%보다 1.7%p가 내린 34.0%(전국 평균 34.4%)였다.
구체적으로는 매우 잘함 16.4%, 잘하는 편 17.5%)로 집계됐다.
충청기류와 달리 전국의 국정 지지율은 지난 달 조사에서 8주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30.4%로 반등한 뒤 33.6%까지 3주 연속으로 상승했다.
이어 지난달 마지막주에 32.3%로 크게 떨여졌다가 이달 들어 소폭 올라 32.6%를 기록한 후 이번 조사에서도 34.4%로 오름세를 이어갔다.
충청권에서 부정평가는 지난주 60.4%에서 1.8p%p 높아진 63.1%( 전국평균 63.2%)로 조사됐다.
![2022년 9월 2주차 윤석열 대통령국정수행 평가 표[사진=리얼미터 제공].png](/news/photo/202209/4571_9829_2416.png)
역시 구체적으로는 잘 못하는 편 10.5%, 매우 잘 못함 52.6%)로 조사됐다.
이로써 충청권에서 윤대통령의 국정수행 긍·부정 차이는 무려 29.1%p로 1주 사이 4.4%p나 벌여졌다.
전체적으로 긍정 평가는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8.8%P↑), 60대(6.8%P↑), 가정주부(6.7%P↑), 대구·경북(6.2%P↑) 등에서 상승 폭이 높았다.
부정 평가는 무직/은퇴/기타(5.7%P↑), 20대(3.3%P↑), 대전·세종·충청(2.0%P↑), 국민의힘 지지층(1.6%P↑) 등에서 상대적으로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국정 평가와 관련, "최근 경제와 민생 행보에 집중하고 정치권과의 거리두기에 나서면서 안정적 흐름을 보인 것으로 평가한다"면서 "주 중반 35%선을 넘었지만 후반들어 '영빈관' 논란에 하락하며 강보합으로 마무리됐다"고 분석했다.
![2022년 9월 2주차 윤석열정부 국정수행 평가 분석 총괄[사진=리얼미터제공].png](/news/photo/202209/4571_9830_2440.png)
긍정 평가는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8.8%P↑), 60대(6.8%P↑), 가정주부(6.7%P↑), 대구·경북(6.2%P↑) 등에서 상승 폭이 높았다.
부정 평가는 무직/은퇴/기타(5.7%P↑), 20대(3.3%P↑), 대전·세종·충청(2.0%P↑), 국민의힘 지지층(1.6%P↑)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아졌다.
리얼미터는 국정 평가와 관련, "최근 경제와 민생 행보에 집중하고 정치권과의 거리두기에 나서면서 안정적 흐름을 보인 것으로 평가한다"면서 "주 중반 35%선을 넘었지만 후반들어 '영빈관' 논란에 하락하며 강보합으로 마무리됐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 5박 7일간 순방 외교가 예정된 가운데 바이오, 반도체, 통화 스와프, 강제 징용 등과 관련된 가시적 성과 도출 여부에 따라 지지율의 방향성이 영향받을 수 있다"고 예측했다.
![2022년 9월 2주차 정당지지도 표[사진=리얼미터 제공].png](/news/photo/202209/4571_9831_2518.png)
충청권에서 정당지지율도 변화가 컸다.
충청권에서 1주일 전 정당지지율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39.7%, 국민의힘 39.8%로 팽팽했다.
그러나 한 주만에 더불어민주당 48.9%(전국 46.2%)로 치솟은 반면 국민의힘은 35,3%(전국 38.3%)로 조사됐다.
이는 충청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전주 대비 10.2%p나 크게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민주당 지지도에 대해 "김건희 특검' 주장 등 대여 투쟁을 본격화했지만 약세였고, 한국 갤럽 조사에서도 하락 흐름을 보였다"고 했다. 또 "'이재명 사법 리스크' 관련 이슈가 속속 불거지는 가운데 당 대처에 따라 중도층과 무당층, 수도권 민심도 같이 출렁거릴 것"으로 전망했다.
![2022년 9월 2주차 정당지지도[ 사진=리얼미처 제공].png](/news/photo/202209/4571_9832_2550.png)
하지만 국민의힘은 지난 주보다 2.5%p나 떨어졌다.
리얼미터는 "'정진석 비대위'의 출범으로 당 안정화 기대 속 전통적 지지층이 결집하며 상승세를 보였다"고 해석했다. 이어 "'이준석 변수'가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법원 판결도 나올 예정인 만큼 지지율이 출렁거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청에서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두자릿수인 13.6%p(전국 7.9%p)로 벌어졌다.
이밖에 정의당 2.4%(전국 3.2%),기타정당 1.1%(전국 1.2%, ㅜ잔튼 12.1%(전국 11.1%)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