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김중로 바른미래당서 제명. 통합당 입당후 세종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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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김중로 바른미래당서 제명. 통합당 입당후 세종출마
  • 신수용 대기자 권오주 기자
  • 승인 2020.02.1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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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18일 의총 열어 9명 비례대표 제명처리
-김중로 의원 미래통합당 통합당 입당과 함께 세종출마.
-미래통합당 세종시당도 개편 불가피.

[e세종경제= 신수용 대기자 권오주 기자]  미래통합당입당이 유력시되는 세종지역구의 김중로국회의원(초선.70.비례대표)이 18일 바른미래당에서 제명됐다.

김 의원이 탈당이 아닌 제명되면서, 의원직을 유지한 채 오는 4월 15일 치를 제 21대 총선에 출마할 수 있게됐다.

]미래통합당입당이 유력시되는 세종지역구의 김중로국회의원(초선.70.비례대표)이 18일 바른미래당의원총회에서 제명됨에 따라 현직을 유지하면서 총선에 도전할 수 이쎄됐다.[사진=e세종경제db]
]미래통합당입당이 유력시되는 세종지역구의 김중로국회의원(초선.70.비례대표)이 18일 바른미래당의원총회에서 제명됨에 따라 현직을 유지하면서 총선에 도전할 수 이쎄됐다.[사진=e세종경제db]

 

바른미래당은 18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미래통합당입당을 예고한 김중로의원과 안철수계 비례대표 의원등 9명을 제명했다.

9명의 제명에 따라 바른미래당 소속 의원은 기존 17명에서 8명으로 줄면서, 사실상 당 해체 수준에 이르렀다.

그러나 남은 8명중  비례대표인 박주현 의원과 장정숙 의원은 이미 각각 민주평화당과 대안신당에서 활동하고 있고 박주선의원등 호남계의원들도

민주평화당, 대안신당과 논의를 예의주시하고 있어 탈당을 더 늘어날 전망이다.

제명된 의원은 김중로의원을 비롯 김삼화·김수민·신용현·이동섭·이태규 의원 등 안철수계 의원 6명과 이상돈·임재훈·최도자 의원이다.

김의원을 제외한 안철수계 의원들은 안철수 전 의원과 함께 국민의당 창당을 준비하고 있다.

김의원등은 제명에 따라 이들 의원은 의원직을 유지한 채 당적을 바꿀 수 있게 됐다.

의원총회에서는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대안신당, 민주평화당과의 합당을 거부함에 따라, 소속 의원들이 자신들의 거취를 논의하기 위해 소집됐었다. 

앞서 바른미래당 고위 관계자는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김중로의원등 비례대표는  스스로 당을 떠나면 의원직을 상실하게되나,  제명이나 출당되면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오늘(18일) 의총에서 제명을 통해 비례대표 의원들이 의원직을 유지한 채 바른미래당을 떠나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었다.
본지의 확인 결과 바른미래당 현역 의원은 17명으로, 이가운데 비례대표는 13명으로   안보전문가로 통하는 김중로 의원은 미래통합당 입당을, 안철수계로 분류되는 6명은 국민의당으로 옮기기로 결정한 상태였다.

한편 김 의원이 미래통합당에 입당하여, 세종지역 출마를 선언하면 기존의 자유한국당 세종시당의 조직도 크게 바뀔 것으로 알려졌다.김중로  의원은 전북 군산출신으로 이리고와 육사를 졸업한 뒤 3사관학교 교수부장,보병 70사단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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