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민주 김태년·정성호·전해철vs이명수. 권영세.주호영 원내대표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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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민주 김태년·정성호·전해철vs이명수. 권영세.주호영 원내대표 3파전
  • 신수용대기자
  • 승인 2020.05.0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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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친문대 비문 대결...7일 원내대표 경선.
-통합, 당위기 국면타개와 대여전선 리더십이 관건.

[E세종경제= 신수용 대기자]더불어민주당 과 미래통합당은 7, 8일 제21대 국회 당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경선을 벌인다.

 여야 원내대표는 당 소속 의원들만 참여한 경선을 통해 선출된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은 7, 8일 제21대 국회 당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경선을 벌인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은 7, 8일 제21대 국회 당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경선을 벌인다.

당 소속 국회의원들의 원내 사령탑으로 당연직 최고위원으로 당 지도부에 참여하며 실질적으로 당 대표에 이은 서열 2위다. 

국회 운영과 상임위 구성 자체가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의 협의로 이뤄진다.

◇더불어민주당 거여(巨與) 원내사령탑 7일 선출=민주당은 원내 180석에 육박하는 초거대 여당으로 무엇보다 강력한 리더십을 필요로한다.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을 하루 앞둔 6일  4선의 김태년 의원(경기성남 수정)과 정성호 의원(경기양주), 3선 전해철 의원(경기 안산 상록갑)등 경기지역 지역구를 둔 여당 내 50대 중진 들이 겨룬다.

김태년 의원은 우원식, 홍영표 전 원내대표 당시 정책위의장을 맡아 일했다.

2017년 5월 대선 후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 인수위원회 성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소위 '친문' 인사로 분류되며 이해찬 대표와도 가깝다.

전해철 의원도 문재인 대통령과 거리감이 가장 가까운 후보다. 문 대통령의 참여정부 청와대 시절 비서실장, 민정수석 재임 당시 각각 민정수석, 민정비서관으로 함께 근무했다. 

때문에 당내 대표적 '원조 친문' 인사로도 불린다.

 김태년 의원과 함께 개혁 성향으로 꼽히지만 김태년 의원이 대야 강경파로 분류되는 점에 비해 상대적으로 온건한 이미지다.
정성호 의원의 경우 당 내에서 계파색이 옅은 인물이다.

20대 후반기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19대 국회 민주당 원내수석을 역임하기도 했다.

 주요 보직들을 역임한 경험과 야당 의원들과의 원만한 관계도 대야 협상에서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평가된다.

◇ 미래통합당 8일 84석의 강한 원내 사령탑어필= 미래통합당은 당 위기수습이 시급한 상황에서 치밀한 대여 협상을 주도할 고난도 리더십이 요구된다.

미래통합당이 8일 치르는 제21대 국회 원내대표 경선에 4선의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갑)을 주호영(5선, 대구 수성갑)·권영세(4선, 서울 용산) 당선인의 3자 구도가 됐다.
그러나 통합당 원내대표에 출마했던 3선의 김태흠 의원(충남 서천.보령)은 출마를 철회했다.

미래통합당이 이날 하루 동안 21대 국회 첫 원내대표 후보 등록을 받는다.

지금까지 출마의사를 밝힌 후보는 충남 아산의 이명수 의원과  대구 수성갑 주호영 의원, 그리고 서울 용산이 지역구인 권영세 당선자 등 3명이다.
주 의원은 이종배(3선, 충북 충주) 의원, 권 당선자는 조해진(3선,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당선자와 각각 정책위의장 러닝메이트로 경선에 나선다. 이명수 의원은 아직 정책위의장 후보를 고심 중이다.

​통합당  새 원내대표 경선은 당선자 85명 중 40명이 초선의원들로 이들의 표심이 어디로 갈지에 갈라진다.

초선 의원들은 원내대표 선거 전에 후보자간 토론회를 열것을 제안했다. 토론회에서 원내대표 후보들이 ‘김종인 비대위’ 체제 전환 여부와 당의 전략 등에 대해 어떤 해법을 내놓느냐에 따라 표심이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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