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DJ) 전 대통령의 3남인 더불어민주당 김홍걸 비례대표당선인이 국회의원회관 615호실에 입주할 예정.
부친인 김 전 대통령이 지난 2000년 6월 15일있었던 김대중·김정일 남북정상회담을 상징하는 6.15 정상회담의 뜻을 의미하며 김 당선인이 의원회관 615호실을 차지하게 된것.
의원회관 615호실은 영원환 DJ 비서실장인 민생당 박지원 의원이 지난 2000년 6ㆍ15 남북공동선언을 기념하는 의미로 18~20대 국회에 걸쳐 12년 동안 사용해왔고, 민주당은 의원회관 사무실을 배정하며 김홍걸 당선인을 615호로 배려했다는 후문.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8일 전남도청앞에서 열린 제40주년 광주 5ㆍ18민주화운동 추념사 속에 “이제라도 용기를 내어 진실을 고백한다면 오히려 용서와 화해의 길이 열릴 것”이라는 대목은 고(故)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이 만든 진실화해위원회에서 나왔던 말을 인용한 것이라고 밝혀 화제.
고 넬슨 전 대통령은 재임기간 아파르트헤이트(인종차별정책) 시절 자행된 인권 침해 행위를 총체적으로 조사해 진실을 규명하기위해 진실화해위원회를 설치.
문 대통령은 지난 19일 오전 청와대 내부회의에서 5ㆍ18민주화운동 추념사에 관한 보고에 대해 “어제(18일) 밝힌 프로세스는 남아공의 진실화해위 모델을 고려한 것이라고 참모들에게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에서 전언.
○… 20일열린 세종시의회 제62회 정례회에서 지난 4.15총선과 함께 치른 세종시의회 제9선구 보선에서 당선된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원(도담동)이 의원선서 및 인사로 의정활동을 시작.
윤형권 전 세종시의원이 4.15 총선출마로 사퇴하면서 당선된 이 의원은 인사를 통해 “세종시의원으로서 세종시민의 대변자로서 매사 세종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혀 주목.
이 의원은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로 배정됐으나, 세종시의원 출마 공천과정에서 보람동이 아닌 아름동 주민으로 당공천에 참여한데다, 더불어민주당 공천에 간여한 일부 당직자부부 등과 사전에 제주도와 문경 등에 관광한 것 등에 대해서는 규명된 게 없이 여전히 의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