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대전 194명 모인 사업설명회에 확진자 3명참석...전국 확산될까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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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대전 194명 모인 사업설명회에 확진자 3명참석...전국 확산될까 ‘비상’
  • 이은숙 임효진 기자
  • 승인 2020.05.27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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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전국에서 194명 건강제품 대전 설명회 참석
-대전 52·세종 5·충남 7·충북 3명 등... "지역 거주 참석자 진단검사 받아야"
-구로38· 연수31번 확진자는 22일 서울 선릉 설명회도 참석
지난 23일 오후  대전 동구 우송예술회관에서 전국에서 194명이 모인  건강제품 관련 프랜차이즈 사업 설명회에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사는 코로나19 확진자 A씨(51·연수구 31번)등 3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감염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사진= 대전동구 우송대 우송예술회관. 블로그 켑처]
지난 23일 오후 대전 동구 우송예술회관에서 전국에서 194명이 모인 건강제품 관련 프랜차이즈 사업 설명회에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사는 코로나19 확진자 A씨(51·연수구 31번)등 3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감염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사진= 대전동구 우송대 우송예술회관. 블로그 켑처]

[E세종경제=이은숙 임효진 기자] “코로나 19 감염 긴장이 풀어졌나. 지쳤나”

생활방역으로 코로나19 거리두기가 바뀌고 학급학교의 등교개학이 시작되자마자 대전등 곳곳에서 확진자의 무분별한 이동과 모임에 참석, 감염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수도권의 쿠팡직원등 확진자 3명은 지난 23일 오후 1∼5시 대전 동구 우송예술회관에서 열린 건강제품 관련 프랜차이즈 사업 설명회에 참석했다. 

 대전시는  27일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최근 동시에 대전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대전시와 방역당국이 지역 사회 확산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가운데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사는 코로나19 확진자 A씨(51·연수구 31번)는 이날 대전 동구 우송대 우송예술회관에서 열린 건강제품 관련 프랜차이즈 사업 설명회에 참석했다. 

또한  서울시 구로구에 거주하는 쿠팡 부천물류센터 직원B씨 (45·구로구 38번)와 서울 장지동 마켓컬리 상온1센터 물류센터 일용직 근무자 C씨도 참석했다.

 B.C씨는 서울에서부터 함께 차를 타고 대전의 사업설명회를 참가한뒤 함께 상경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 연수구 31번 확진자 A씨와  서울 구로구 38번 확진자 B씨는 대전 설명회 하루 전인 22일 서울 선릉에서 열린 건강제품 설명회에도 참석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구로구 38번 확진자 B씨는 마스크를 쓰고 있었으나, 연수구 31번 확진자 A씨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구로구 38번 확진자 B씨가 쿠팡 부천물류센터 직원으로,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산경로에 있는 만큼 그로부터 연수구 31번A씨와  마켓컬리 일용직 근무자 C씨가 감염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역학조사 중이다.

구로구 38번 확진자 B씨의 딸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시등 방역당국은 이들 3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통보받자 마자, 이 사업설명회 에 전국에서 온 참석자 전수 조사에 이어 역학조사를 강화해 지역 사회 감염 차단에 나섰다.

대전시는 참석자 거주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명단을 통보하는 한편 지역 거주자는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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