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황운하 캠프 관계자 A씨 선거법 위반 혐의 구속…황 "나와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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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황운하 캠프 관계자 A씨 선거법 위반 혐의 구속…황 "나와 무관"
  • 이은숙 기자
  • 승인 2020.07.17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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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세종경제= 이은숙 기자]지난 4·15 총선때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 당내 경선과 관련, '권리당원 개인정보 부당 활용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은  황운하 국회의원 선거캠프 관계자 A씨를 구속했다.

17일 대전지검 공공수사부는 A씨가  이 지역 총선 후보 경선에서 권리당원 개인정보를 담은 USB를 사전 동의 없이 황 당시 예비후보자의 선거운동에 활용,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 수사중이다. 

지난 4·15 총선때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 당내 경선과 관련, '권리당원 개인정보 부당 활용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은  황운하 국회의원 선거캠프 관계자 A씨를 구속했다.. 사진은 황운하 민주당 국회의원이 이와관련, 지난 4월24일 선거사무실 압수수색후 입장을 밝히고 있다[사진=뉴스1]
지난 4·15 총선때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 당내 경선과 관련, '권리당원 개인정보 부당 활용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은  황운하 국회의원 선거캠프 관계자 A씨를 구속했다.. 사진은 황운하 민주당 국회의원이 이와관련, 지난 4월24일 선거사무실 압수수색후 입장을 밝히고 있다[사진=뉴스1]

또한 경선에서 지지 호소 전화는 황 예비후보자만 해야 하는데도 자격 없는 A씨가 권리당원들에게 전화로 지지를 호소, 공직선거법도 위반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검찰은 경선 당시 황 의원과 경쟁했던 같은 지역구 송행수 예비후보자 측 고발에 따라 제21대 총선직후인 지난 4월24일 황 의원(당시 당선인) 선거 사무실을 압수수색과 함께 구속된 A씨 등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 관계자는 A씨 구속에 대해"구체적인 피의사실이나 수사내용과 상황 등은 밝힐 수 없다"고 밝히고 있다.

황운하 의원은 자신과는 무관한 일이라며, 이에대한 언급을 자제했다.

황 의원은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나를 직접 겨냥한 (검찰의)수사라면 입장을 밝힐 수 있으나 지금은 나를 상대로 한 수사가 아니다"라며 "할 말은 많지만 지금 말하는 게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4·15 총선때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 당내 경선과 관련, '권리당원 개인정보 부당 활용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은  황운하 국회의원 선거캠프 관계자 A씨를 구속했다.. 대전지검 청사 전경[사진=신수용 대기자]
지난 4·15 총선때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 당내 경선과 관련, '권리당원 개인정보 부당 활용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은  황운하 국회의원 선거캠프 관계자 A씨를 구속했다.. 대전지검 청사 전경[사진=신수용 대기자]

그는 "A씨 잘못이 인정된 게 아닐 뿐만 아니라 범죄가 성립된다고 해도, 나와 캠프와도 무관한 내용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A씨는 황 의원 캠프에 합류하기 전 권리당원 명부를 관리하는 민주당 대전 중구 지역위원회 사무국장으로서 활동했었다.

​앞서 대전지검이 지난 4월24일 자신의 선거캠프를 압수수색한데 대해 당시 황 의원( 당시 황 당선인신분) 은  "고발이 되면 수사야 할 수 있으나, 이번 사건이 압수수색을 할 정도는 아니라고 본다"며 "지금 진행되는 수사는 과잉수사로 검찰권 남용"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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