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추석날 벌초하고 식사한 친인척 7명확진...밀접 접촉자만 3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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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추석날 벌초하고 식사한 친인척 7명확진...밀접 접촉자만 300명.
  • 이은숙 기자
  • 승인 2020.10.08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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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일 고향인 경북예천에서 벌초후 점심식사.
-ETRI연구원, 공부방교사, 어린이집 교사등 접촉자 조사대상.
-일요일 예배후 목사등과 식사도.

추석 당일 벌초를 한 뒤 식사를 함께 한  대전 친인척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들과 밀접접촉한 사람만 300여명에 달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추석 당일 벌초를 한 뒤 식사를 함께 한  대전 친인척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들과 밀접접촉한 사람만 300여명에 달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대전지하상가에서 코로나 방역봉사중인 대전시설관리공단 직원들[사진=대전시설관리공단 제공]
추석 당일 벌초를 한 뒤 식사를 함께 한  대전 친인척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들과 밀접접촉한 사람만 300여명에 달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대전지하상가에서 코로나 방역봉사중인 대전시설관리공단 직원들[사진=대전시설관리공단 제공]

 

8일 대전시등 방역 당국은 이들 확진자와 밀접 접촉에 따른 추가 확산을 우려하며, 300여명의 검사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전날(7일) 확진 판정을 받은 7명(대전 371∼377번)은 기존 대전 370번 확진자의 아들과 딸, 사위, 며느리, 손자, 아내다.


확진자의 주거지를 구체적으로 보면 면 371번과 372번은 서구 갈마동에 사는 50대다. 373번은 중구 오류동 70대, 374번과 375번은 중구 태평동 40대, 376번과 377번은 중구 태평동 10대로 각각 파악됐다.

이들 가족은 지난 1일 추석당일 차량 2대에 나눠 타고 경북 예천에서 벌초한 뒤 함께 점심 식사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7동에서 근무하는 사위(371번)는 연구원 동료 7명을 비롯해 모두 21명을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확진된 이 남성의 아내(372번)역시 추석다음날인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대전시 서구 갈마동 한 아파트에 있는 공부방에 출근했다.

방역 당국은 공부방 교사와 이곳에 다녀간 중·고생 등 54명을 검사할 계획이다.

이 부부는 일요일이던 지난 4일 교회에 들러 예배를 보고, 목사와도 식사한 것으로 밝혀졌다.

370번 확진자의 아들(374번)은 지난 5∼6일 직장이 있는 충남 홍성과 보령에서 60명가량을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며느리(375번)는 어린이집 교사로, 방역 당국은 전날 밤늦게 어린이집 원생과 교사 97명을 검사했다. 다행히 97명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중학교 3학년인 손녀(376번)는 지난 5일 등교한 것으로 밝혀져, 당시 접촉한 같은 반 학생과 교사 등 35명이 우선 검사 대상이다.

방역 당국은 추가적인 세부 조사를 한 뒤 검사 대상을 확대할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초등학교 6학년인 손자(377번)는 지난달 25일 이후 원격수업을 받아 교내 접촉자는 없지만, 지난 5∼6일 리틀야구단 훈련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팀원과 코치, 감독 등 30명에게 검사받도록 연락했다.

정해교 시 보건복지국장은 "추석 연휴를 거치면서 가족 간 만남이나 지인 만남을 통한 감염 사례가 계속 발생할 것으로 본다"며 "한글날 연휴에도 불가피한 만남을 제외하고는 접촉을 자제하고 각자 방역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대전시는 이날  지난 8월 23일 확진 판정(219번)을 받고 충남대병원에 입원치료 중이었으나, 바이러스성 폐렴으로 치료 45일 만에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입원 전부터 당뇨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환자로, 214번 확진자(자녀)로부터 감염되었으며, 자녀 또한 같은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다가 9월 1일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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