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이낙연 “.행정수도, 세종시로 이전 구체화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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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이낙연 “.행정수도, 세종시로 이전 구체화 단계다”
  • 신수용 대기자
  • 승인 2020.10.1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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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사당의 기능도 세종 이전 준비 중"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국회기능 세종이전등 몇가지 방안 준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1회 대한민국 헌정대상 자치행정부문 시상식에서 인사하고 있다.[사진=뉴스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1회 대한민국 헌정대상 자치행정부문 시상식에서 인사하고 있다.[사진=뉴스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우리(더불어민주) 당이 제안한 행정수도 이전이 구체화되는 단계”라고 소개했다.

이는 지난 7월20일 제21대 국회개회 첫 본회의에서 김태년 민주당원내대표가 원내대표연설을 통해 "수도권과밀해소와 균형발전차원에서 국회와 사법부등 정부부처를 세종시로 이전해야한다"는 주장을  거들고 나선것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대한민국 헌정대상 자치행정부문 시상식 축사에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거의 동의하는 국회의사당 기능 세종시 이전을 포함한 몇가지 방안을 준비 중”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행정수도의 세종시이전을 통해) 균형발전의 큰 동력이 돼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또 “어제(13일) 문재인 대통령께서 한국판 뉴딜의 핵심으로 지역균형 뉴딜을 말씀하셨다”면서 “상당 부분을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으로 한다고 하셨는데 이는 지방이 큰 기대를 가질 만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박병석 국회의장도 축사에서 지방분권을 강조했다. 

박 의장은 “이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분권이다”라며 “특히 재정 분권이 이뤄져야만 지방자치 성공을 이룰 수 있다”라며 “2차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을 도모할 때가 됐다”고 덧붙였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축사에서 “우리나라 국정 상황과 관련해 다음 세대의 시대정신은 통합과 공정이라는 지적이 있다”며 “선거 때 국민 통합이 어그러지는 경우를 많이 봤다. 지방자치단체를 맡으신 분들이 국민 통합과 공정을 많이 기억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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