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20년뒤 2040년에 충남은 어떤 모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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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20년뒤 2040년에 충남은 어떤 모습일까요?
  • 이정현 기자
  • 승인 2020.11.17 2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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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17일 ‘제4차 충청남도 종합계획 최종보고회’를 통해 향후 20년 동안 충남 발전 방향이 담긴 청사진을 내놨다[사진=충청남도청제공]
충남도가  17일 ‘제4차 충청남도 종합계획 최종보고회’를 통해 향후 20년 동안 충남 발전 방향이 담긴 청사진을 내놨다[사진=충청남도청제공]

충남도가  17일 ‘제4차 충청남도 종합계획 최종보고회’를 통해 향후 20년 동안 충남 발전 방향이 담긴 청사진을 내놨다.

내포 혁신도시를 동서 균형발전의 축으로 삼고 천안·아산 등 북부지역은 스마트지식산업지대로 설계한다는 게 핵심이다.

충남도는 제3차 계획이 올해로 만료됨에 따라  지난해 9월 충남연구원을 통해  제4차 계획 연구용역을 착수,지역 상황 진단은 물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히고 있다. 

충남도가  17일 ‘제4차 충청남도 종합계획 최종보고회’를 통해 향후 20년 동안 충남 발전 방향이 담긴 청사진을 내놨다[사진=충청남도청제공]
충남도가  17일 ‘제4차 충청남도 종합계획 최종보고회’를 통해 향후 20년 동안 충남 발전 방향이 담긴 청사진을 내놨다[사진=충청남도청제공]

이에따라 충남연구원은 2040년에 ▲충남의 인구가 236만 명까지 늘고▲충남도내 총생산액은 143.7조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기반으로  ‘삶의 질이 높은 더 행복한 충남’을 미래비전으로 제시하며  경제, 환경, 사람, 복지, 문화중심 충남이라는 5가지 발전 목표를 설정했다. 

오용준 박사(충남연구원)는 "충남은 그동안 압축 성장에도 불구하고,  인구 성장의 양극화 문제,  지역 소득의 역외 유출 문제,지역 환경 문제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 박사는 "그래서 이번 도 종합 계획은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미래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과제를 발굴하는 데 초점을 뒀습니다"고 설명했다.

충남도가  17일 ‘제4차 충청남도 종합계획 최종보고회’를 통해 향후 20년 동안 충남 발전 방향이 담긴 청사진을 내놨다[사진=충청남도청제공]
충남도가  17일 ‘제4차 충청남도 종합계획 최종보고회’를 통해 향후 20년 동안 충남 발전 방향이 담긴 청사진을 내놨다[사진=충청남도청제공]

충남연구원은 보고서에 목표 실현을 위해 ▲ 포용적 경제 일자리와 농업경쟁력 강화 ▲ 지속가능한 청정 환경과 자원 관리▲ 삶의 질이 높은 정주환경 인프라 조성▲더불어 누리는 지역발전기반 강화▲ 품격 있는 문화·관광지역 조성을 추진 전략으로 제시했다.

공간적으로는 충남권역을 발전 주제에 따라  3개에서 5개 권역으로 구분해 연대와 협력을 촉진하고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그러면서 광역적 관점에서 3대 권역의 경우  내포신도시를 균형발전의 축으로 삼고  서해안권을 충남혁신도시 강소도시권으로 묶었다.

또 북부권은 천안·아산시를 중심으로  스마트도시권을 형성해 스마트지식산업지대로 발전시키고,  금강권은 KTX공주역을 호남 상생발전의 축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공주시는 세종과 대전, 청주까지 아우르는 국가행정도시권으로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충남도가  17일 ‘제4차 충청남도 종합계획 최종보고회’를 통해 향후 20년 동안 충남 발전 방향이 담긴 청사진을 내놨다[사진=충청남도청제공]
충남도가  17일 ‘제4차 충청남도 종합계획 최종보고회’를 통해 향후 20년 동안 충남 발전 방향이 담긴 청사진을 내놨다[사진=충청남도청제공]

이 같은 4차 종합계획에 포함된 발전 전략 추진을 위해서는  2040년까지 140조 원의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충남도는 최종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4차 종합계획을 최종 보완하고  11월 중 국토교통부에 입안을 신청해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종합계획을 승인받을 계획이다.

충남도가  17일 ‘제4차 충청남도 종합계획 최종보고회’를 통해 향후 20년 동안 충남 발전 방향이 담긴 청사진을 내놨다[사진=충청남도청제공]
충남도가  17일 ‘제4차 충청남도 종합계획 최종보고회’를 통해 향후 20년 동안 충남 발전 방향이 담긴 청사진을 내놨다[사진=충청남도청제공]

육안수 팀장( 충청남도 균형발전담당관)은 "2040년까지 충청남도의 미래공간 및 부문별 발전방향 등 미래상을 도민과 함께 참여형 계획으로 수립하였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종보고회 자리에서 양승조 지사는 "도 종합계획은 충남의 미래 청사진을 그리는 일인 만큼, 행정 주도적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충남도민과 함께 미래 20년을 구상한 결과"라며" 최종 보고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충분히 검토해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충남도청이 제공한 보도자료를 일부 인용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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